자유한국당, 5.18 조사위원 추천 '감감'
입력 2018.10.17 (21:54)
수정 2018.10.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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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5·18의 진상을 규명할 마지막 기회인
국회의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한 달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들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광주를 방문해
당내 이견으로 추천이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향후 추천 일정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지 오늘로 33일째,
애초 일정대로라면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조사위원회 구성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몫의
조사위원 6명이 추천됐지만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 3명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화의 성지에서
민주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도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추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위원 추천에 대해 당내 이견이 있다면서도
향후 추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서 소수 입장에서 위원을 추천하려다 보니까 위원 추천과 관련해서 이런 분이 좋다. 저런 분이 좋다. 당내에 이견들이 좀 있고. 조만간 결론이 날 겁니다."
진상조사위원이 추천되더라도
대통령 임명과 사무소 설치 등에
걸리는 시간만 최소 한 달 이상.
자유한국당이
이른 시일 내 위원을 추천하지 않으면
5·18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은
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김해정입니다.
5·18의 진상을 규명할 마지막 기회인
국회의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한 달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들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광주를 방문해
당내 이견으로 추천이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향후 추천 일정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지 오늘로 33일째,
애초 일정대로라면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조사위원회 구성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몫의
조사위원 6명이 추천됐지만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 3명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화의 성지에서
민주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도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추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위원 추천에 대해 당내 이견이 있다면서도
향후 추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서 소수 입장에서 위원을 추천하려다 보니까 위원 추천과 관련해서 이런 분이 좋다. 저런 분이 좋다. 당내에 이견들이 좀 있고. 조만간 결론이 날 겁니다."
진상조사위원이 추천되더라도
대통령 임명과 사무소 설치 등에
걸리는 시간만 최소 한 달 이상.
자유한국당이
이른 시일 내 위원을 추천하지 않으면
5·18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은
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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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5.18 조사위원 추천 '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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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17 21:54:45
- 수정2018-10-17 22:58:30
[앵커멘트]
5·18의 진상을 규명할 마지막 기회인
국회의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이
한 달 이상 늦어지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들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광주를 방문해
당내 이견으로 추천이 늦어지고 있다면서도
향후 추천 일정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해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이
시행된 지 오늘로 33일째,
애초 일정대로라면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어야 하지만
조사위원회 구성이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몫의
조사위원 6명이 추천됐지만
자유한국당이 조사위원 3명을
추천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화의 성지에서
민주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도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 추천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위원 추천에 대해 당내 이견이 있다면서도
향후 추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서 소수 입장에서 위원을 추천하려다 보니까 위원 추천과 관련해서 이런 분이 좋다. 저런 분이 좋다. 당내에 이견들이 좀 있고. 조만간 결론이 날 겁니다."
진상조사위원이 추천되더라도
대통령 임명과 사무소 설치 등에
걸리는 시간만 최소 한 달 이상.
자유한국당이
이른 시일 내 위원을 추천하지 않으면
5·18 진상조사위원회 출범은
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KBS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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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정 기자 being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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