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연루 영화 ‘대폭격’, 결국 상영 취소

입력 2018.10.18 (11:15) 수정 2018.10.18 (1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탈세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출연한 블록버스터 영화 '대폭격'의 개봉이 무산됐다고 홍콩 명보가 18일 보도했습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대폭격의 상영이 전날 전격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영화 제작사 측도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화를 제작한 샤오펑 감독은 전날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많은 사실도 도움이 되지 않고, 아무리 결백해도 먹칠을 피할 수 없으며, 아무리 많이 노력해도 단호히 끊기 힘들다"며 "하지만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객에게 사과의 뜻을 나타내면서 "인과응보는 결국 제 자리를 찾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대폭격'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5년여에 걸쳐 충칭 지역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해 수많은 중국인이 숨졌던 '충칭 대폭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멜 깁슨, 브루스 윌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한류 스타 송승헌도 출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판빙빙 탈세’ 연루 영화 ‘대폭격’, 결국 상영 취소
    • 입력 2018-10-18 11:15:02
    • 수정2018-10-18 11:21:40
    국제
탈세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출연한 블록버스터 영화 '대폭격'의 개봉이 무산됐다고 홍콩 명보가 18일 보도했습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던 영화 대폭격의 상영이 전날 전격적으로 취소됐습니다. 영화 제작사 측도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화를 제작한 샤오펑 감독은 전날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아무리 많은 사실도 도움이 되지 않고, 아무리 결백해도 먹칠을 피할 수 없으며, 아무리 많이 노력해도 단호히 끊기 힘들다"며 "하지만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관객에게 사과의 뜻을 나타내면서 "인과응보는 결국 제 자리를 찾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대폭격'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5년여에 걸쳐 충칭 지역에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해 수많은 중국인이 숨졌던 '충칭 대폭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멜 깁슨, 브루스 윌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한류 스타 송승헌도 출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