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화력 vs 한화 철벽 구원진 ‘창과 방패의 대결’

입력 2018.10.19 (06:23) 수정 2018.10.1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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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넥센의 강타선과 한화의 철벽 구원진이 충돌하면 승자는 누가 될까요?

오늘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답을 찾아보시죠.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한용덕 감독과 넥센 장정석 감독은 농담을 주고받으면서도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습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 "뻔한 질문이긴 한데 2차전, 3차전 선발 좀 가르쳐 주십시오."]

[한용덕/한화 감독 : "먼저 얘기하세요. 그러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력 분석은 다 했고요. 다른 팀 신경 쓸 겨를이 없고, 우리 팀 신경 쓰느라 (장정석 감독에게) 그런 질문할 겨를이 없습니다."]

총력전이 펼쳐질 1차전에서 한화는 헤일을, 넥센은 해커를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

승부의 핵심 포인트는 박병호와 이정후로 대표되는 넥센의 강타선과 정우람과 송은범이 뒷문을 틀어막고 있는 한화의 철벽 구원진의 대결입니다.

한용덕 감독은 매 경기 승부처에 불펜진을 총동원해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 "키 포인트에서 우리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정석 감독은 기본에 충실한 야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화의 철벽 구원진에 맞섭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 "집중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경기 흐름이 달라질 것 같고요. 그런 분위기를 잘 타서 요소요소 작전할 수 있는 것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11년 만에 첫 가을 야구에 나서는 한화와 지난 5년 동안 4번이나 가을 야구를 치른 넥센의 경험 차이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되는 넥센과 한화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늘 이곳 대전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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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화력 vs 한화 철벽 구원진 ‘창과 방패의 대결’
    • 입력 2018-10-19 06:24:49
    • 수정2018-10-19 06: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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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의 강타선과 한화의 철벽 구원진이 충돌하면 승자는 누가 될까요?

오늘 시작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정답을 찾아보시죠.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화 한용덕 감독과 넥센 장정석 감독은 농담을 주고받으면서도 팽팽한 기 싸움을 펼쳤습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 "뻔한 질문이긴 한데 2차전, 3차전 선발 좀 가르쳐 주십시오."]

[한용덕/한화 감독 : "먼저 얘기하세요. 그러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력 분석은 다 했고요. 다른 팀 신경 쓸 겨를이 없고, 우리 팀 신경 쓰느라 (장정석 감독에게) 그런 질문할 겨를이 없습니다."]

총력전이 펼쳐질 1차전에서 한화는 헤일을, 넥센은 해커를 선발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

승부의 핵심 포인트는 박병호와 이정후로 대표되는 넥센의 강타선과 정우람과 송은범이 뒷문을 틀어막고 있는 한화의 철벽 구원진의 대결입니다.

한용덕 감독은 매 경기 승부처에 불펜진을 총동원해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 "키 포인트에서 우리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주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정석 감독은 기본에 충실한 야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화의 철벽 구원진에 맞섭니다.

[장정석/넥센 감독 : "집중력을 어떻게 발휘하느냐에 경기 흐름이 달라질 것 같고요. 그런 분위기를 잘 타서 요소요소 작전할 수 있는 것 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겠습니다."]

11년 만에 첫 가을 야구에 나서는 한화와 지난 5년 동안 4번이나 가을 야구를 치른 넥센의 경험 차이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되는 넥센과 한화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늘 이곳 대전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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