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처음학교로·에듀파인’ 도입 부정적…자체 시스템 구축할 것”

입력 2018.10.19 (13:55) 수정 2018.10.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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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공공행정 재정통합시스템인 '에듀파인'과 교육부의 유치원 입학 지원 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참여 촉구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유총은 오늘(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참여 촉구와 관련해 "먼저 몸에 맞는 옷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유총은 현 시스템이 적용되면 사립 유치원의 특수한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더 큰 행적적 오류와 법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돼 사립유치원은 비리보다 더한 범법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학교로' 참여에 대해서도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사립유치원 측 입장에서 추가 부담이 없는 국공립유치원과 동일한 검색,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원아모집을 하는 것은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육부에게 이번 사립유치원 사태에 편승해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이라는 '몸에도 맞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먼저 사립유치원에 적합한 재무․회계규칙을 입안하는 것이 먼저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유총은 회계의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과 함께 자체적인 회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해 회계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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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유총 “‘처음학교로·에듀파인’ 도입 부정적…자체 시스템 구축할 것”
    • 입력 2018-10-19 13:55:09
    • 수정2018-10-19 13:59:22
    사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공공행정 재정통합시스템인 '에듀파인'과 교육부의 유치원 입학 지원 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참여 촉구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유총은 오늘(19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에듀파인'과 '처음학교로' 참여 촉구와 관련해 "먼저 몸에 맞는 옷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유총은 현 시스템이 적용되면 사립 유치원의 특수한 상황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더 큰 행적적 오류와 법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돼 사립유치원은 비리보다 더한 범법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학교로' 참여에 대해서도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 사립유치원 측 입장에서 추가 부담이 없는 국공립유치원과 동일한 검색, 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원아모집을 하는 것은 불평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교육부에게 이번 사립유치원 사태에 편승해 '처음학교로'와 '에듀파인'이라는 '몸에도 맞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먼저 사립유치원에 적합한 재무․회계규칙을 입안하는 것이 먼저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유총은 회계의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과 함께 자체적인 회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해 회계 문제를 최소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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