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연초 이후 열릴 가능성”

입력 2018.10.20 (07:03) 수정 2018.10.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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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를 넘겨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차기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연초 이후 열릴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개최로 가닥이 잡혔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를 넘겨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기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회담은 내년 연초 이후에 열릴 것 같다고 일부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한 가운데 북미 양측은 현재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 의제 등을 물밑 조율하는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아닌 서너 곳을 검토 중이며 미국에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서너 곳의 다른 장소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시기는 너무 멀지는 않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지 않은 시기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일부에서는 연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2~3달 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둘러싸고 엇갈린 전망들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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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북미정상회담 내년 연초 이후 열릴 가능성”
    • 입력 2018-10-20 07:05:27
    • 수정2018-10-20 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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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를 넘겨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차기 북미 정상회담은 내년 연초 이후 열릴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 이후 개최로 가닥이 잡혔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올해를 넘겨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기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 개최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리는 회담은 내년 연초 이후에 열릴 것 같다고 일부 기자들에게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한 가운데 북미 양측은 현재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 의제 등을 물밑 조율하는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아닌 서너 곳을 검토 중이며 미국에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서너 곳의 다른 장소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시기는 너무 멀지는 않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머지 않은 시기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일부에서는 연내 개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은 2~3달 후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등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를 둘러싸고 엇갈린 전망들이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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