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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언론인 피살’ 공식 확인…“영사관서 몸싸움 중 사망”
입력 2018.10.20 (17:03) 수정 2018.10.20 (17:08)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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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언론인 피살’ 공식 확인…“영사관서 몸싸움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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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 정부가 이스탄불의 자국 총영사관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사우디 제재 움직임 속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미 의회에선 부정적 기류가 나타났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사우디 검찰은 지금까지 자국민 용의자 18명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슈끄지가 영사관에서 용의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슈끄지는 지난 2일 결혼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한 뒤 실종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 검찰의 발표 직전 사우디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카슈끄지 살해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신중론을 펼쳐왔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조치"라며 사우디 왕실을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와 사우디 왕실의 밀착을 비판해 온 미 의회의 주요 의원들은 회의적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이번 설명이 믿을 만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왕실은 깊은 유감과 함께 왕세자 측근과 정보 간부를 경질했으며 유엔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사우디, ‘언론인 피살’ 공식 확인…“영사관서 몸싸움 중 사망”
    • 입력 2018.10.20 (17:03)
    • 수정 2018.10.20 (17:08)
    뉴스 5
사우디, ‘언론인 피살’ 공식 확인…“영사관서 몸싸움 중 사망”
[앵커]

사우디 정부가 이스탄불의 자국 총영사관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사우디 제재 움직임 속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를 신뢰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미 의회에선 부정적 기류가 나타났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사우디 검찰은 지금까지 자국민 용의자 18명을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슈끄지가 영사관에서 용의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슈끄지는 지난 2일 결혼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이스탄불의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한 뒤 실종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우디 검찰의 발표 직전 사우디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카슈끄지 살해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개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신중론을 펼쳐왔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조치"라며 사우디 왕실을 신뢰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와 사우디 왕실의 밀착을 비판해 온 미 의회의 주요 의원들은 회의적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이번 설명이 믿을 만하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왕실은 깊은 유감과 함께 왕세자 측근과 정보 간부를 경질했으며 유엔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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