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트로이트 장례식장서 태아 시신 63구 발견…경찰 조사 착수

입력 2018.10.21 (04:37) 수정 2018.10.21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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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장례식장에서 수십여 구의 태아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경찰은 지난 19일 밤 도심의 한 장례식장을 압수 수색한 결과, 태아 시신 63구를 찾아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가운데 일부는 상자에, 나머지는 냉동고에 각각 보관돼 있었으며, 당국의 신고 없이 방부 처리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해당 시신들을 미시간주 감식 당국으로 넘기고, 장례식장을 즉시 폐쇄했습니다.

앞서 지난주에도 디트로이트의 또 다른 장례식장에서 영유아 시신 11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임스 크레이그 디트로이트 경찰서장은 잇단 영, 유아 시신 발견과 관련해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별도의 특별팀을 구성해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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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디트로이트 장례식장서 태아 시신 63구 발견…경찰 조사 착수
    • 입력 2018-10-21 04:37:44
    • 수정2018-10-21 06:16:18
    국제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장례식장에서 수십여 구의 태아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경찰은 지난 19일 밤 도심의 한 장례식장을 압수 수색한 결과, 태아 시신 63구를 찾아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가운데 일부는 상자에, 나머지는 냉동고에 각각 보관돼 있었으며, 당국의 신고 없이 방부 처리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경찰은 해당 시신들을 미시간주 감식 당국으로 넘기고, 장례식장을 즉시 폐쇄했습니다.

앞서 지난주에도 디트로이트의 또 다른 장례식장에서 영유아 시신 11구가 발견됐습니다.

제임스 크레이그 디트로이트 경찰서장은 잇단 영, 유아 시신 발견과 관련해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별도의 특별팀을 구성해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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