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악 참사’ 대만 열차 탈선 순간

입력 2018.10.23 (10:40) 수정 2018.10.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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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명의 사상자를 낳은 최악의 대만 열차 탈선 사건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고 당시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13초 분량의 CCTV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푸유마'(普悠瑪) 6432편 열차는 대만 동부 이란(宜蘭)현 신마(新馬)역으로 들어오는 곡선 구간을 전속력으로 질주하다가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기우뚱하며 탈선·전복됐다. 대만 교통부 조사팀은 전날 열차가 반경 300m 곡선 구간에서 제한속도인 시속 75㎞를 초과해 시속 140㎞로 달린 것이 이번 탈선·전복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1차 조사 결론을 내렸다.

대만은 2012년 일본에서 최고 시속 150㎞로 달리는 준 고속철인 푸유마 열차를 도입해 2013년부터 타이베이와 이란, 화롄(花蓮) 등 도시를 연결하는 동부 간선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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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최악 참사’ 대만 열차 탈선 순간
    • 입력 2018-10-23 10:40:35
    • 수정2018-10-23 10:42:20
    국제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낳은 최악의 대만 열차 탈선 사건의 영상이 공개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2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고 당시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13초 분량의 CCTV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푸유마'(普悠瑪) 6432편 열차는 대만 동부 이란(宜蘭)현 신마(新馬)역으로 들어오는 곡선 구간을 전속력으로 질주하다가 원심력을 이기지 못하고 기우뚱하며 탈선·전복됐다. 대만 교통부 조사팀은 전날 열차가 반경 300m 곡선 구간에서 제한속도인 시속 75㎞를 초과해 시속 140㎞로 달린 것이 이번 탈선·전복 사고의 원인이 됐다는 1차 조사 결론을 내렸다. 대만은 2012년 일본에서 최고 시속 150㎞로 달리는 준 고속철인 푸유마 열차를 도입해 2013년부터 타이베이와 이란, 화롄(花蓮) 등 도시를 연결하는 동부 간선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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