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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입력 2018.10.24 (14:55) 수정 2018.10.30 (09:17) 사회
■ 방송일시 : 2018년 10월 26일(금) 밤 10시 / KBS1TV
■ 프리젠터 : 박형주(아주대학교 총장)
■ 담 당 : 문지혜PD


‘새로 태어날 미래 직업 200만 개 中 41만 개 수학 관련 직업’
(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 2016)
4차 산업혁명 인재의 핵심 역량은 수학적 사고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가 급격히 늘어난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무려 60%에 육박한다.
학생 중 절반 이상이 수학에 의욕을 잃어버린 상태!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7 사교육비 현황’ 자료를 보면 전체 사교육비 18조 6천억 원 중
수학에 들어간 사교육비가 무려 5조 4천억 원에 이른다.
수학의 벽을 깨기 위해 과외와 학원의 도움을 빌려 봐도
학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는 존재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수학을 배워야 하는 걸까?

수학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학자인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 교육의 방향을 찾아본다.

박형주 / 아주대학교 총장박형주 / 아주대학교 총장

■ 수학이 쓸모가 있나요?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과학 수사에서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되는 혈흔. 혈흔 형태를 분석하는 과정에도 수학을 빼놓을 수 없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김영삼 검시관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 계산기나 컴퓨터 없이도 혈흔만 가지고 사건 발생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혈흔 형태 분석 노모그램’을 개발했다. 삼각함수를 활용해 개발한 이 분석기법은 혈흔의 긴 축과 짧은 축의 길이만 알면 혈흔의 위치와 높이까지 추정해낼 수 있어 범죄에 사용된 도구나 가격 부위를 알 수 있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이 실제 범죄 수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는 현직 판검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수사에 쓰이는 수학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검사, 판사라면 보통 문과에서 이른바 ‘공부의 끝판왕’인 직업들인데, 이들이 다시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뭘까?

■ 수학 성취도는 세계 최상위, 자신감은 꼴찌?!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는 49개국 중 3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49개국 중 49위로 꼴찌였다.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만나 봤다. 전 과목 중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하지만 여전히 수학을 싫어하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 학생. 무작정 외운 공식을 대입해서 문제를 풀긴 푸는데 원리 자체를 이해하진 못한다. 과연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할 방법은 없을까?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는 에스토니아의 수학 교육은?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로봇을 통해
수학이 왜 필요한지 생각하게 돼요”

야누스 파소, 쉬다린나 학교 교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시대를 대비하는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나라,
바로 에스토니아다. 에스토니아 쉬다린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무작정 공식을 암기하고 풀이 자체를 외우는 접근법이 아닌 로봇프로그래밍을 통해 수학을 배운다. 친구들과 직접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며 직각이나 회전, 삼각법, 속도와 같은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로보틱스 수업을 통해 수학을 즐겁게 접하는 것이다.

에스토니아 탈린 케스크린 러시아 김나지움(Tallinna Kesklinna Vene Gümnaasium)의 7학년(우리나라 중1) 학생들은 지오지브라(GeoGebra)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팀(steam) 교육을 받고 있다. 지오지브라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학문제를 풀며 추상화를 그린다. 인터넷에서 추상화가의 그림을 찾아서 선택한 뒤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해당 수학 공식과 숫자를 입력하면 선과 면이 그려지고 색이 칠해지며 그림이 완성된다. 단순히 문제 풀이 위주가 아닌 생활에서 수학을 적절히 활용하고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기르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수학 교육을 살펴본다.

■ 수학캠프, 재미없다는 수학의 편견을 깨다!


수학을 좋아하느냐 마느냐 갈림길에서 ‘수포자’가 가장 많이 생긴다는 대한민국의 중학교 2학년. 명견만리 제작진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수학에 자신이 없다는 중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이틀 동안 특별한 수학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를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입을 모아 말했다. “수학은 왜 배우는 건지 모르겠다”,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 그동안 책상에 앉아 무작정 공식을 암기했던 수학 공부가 아닌 직접 운동장에 나가 건물의 높이를 구하며 배워보는 수학. 과연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바뀔 수 있을까?

■ 명견만리 시즌3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 과잉, 무한 데이터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입시를 위한 수학 공부가 아닌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새로운 수학 교육 접근법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학자인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과 함께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수학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해본다.
10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명견만리 시즌3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많은 관심 바랍니다.

생각하는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량인
‘통찰력’을 기르는 과정!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
새로운 수학 교육의 출발점은 어디일까?
그 해답을 250여 명의 미래참여단과 함께 찾아본다.
  • [명견만리]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 입력 2018.10.24 (14:55)
    • 수정 2018.10.30 (09:17)
    사회
■ 방송일시 : 2018년 10월 26일(금) 밤 10시 / KBS1TV
■ 프리젠터 : 박형주(아주대학교 총장)
■ 담 당 : 문지혜PD


‘새로 태어날 미래 직업 200만 개 中 41만 개 수학 관련 직업’
(다보스포럼 미래고용보고서, 2016)
4차 산업혁명 인재의 핵심 역량은 수학적 사고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가 급격히 늘어난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면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무려 60%에 육박한다.
학생 중 절반 이상이 수학에 의욕을 잃어버린 상태!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7 사교육비 현황’ 자료를 보면 전체 사교육비 18조 6천억 원 중
수학에 들어간 사교육비가 무려 5조 4천억 원에 이른다.
수학의 벽을 깨기 위해 과외와 학원의 도움을 빌려 봐도
학생들에게 수학은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는 존재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수학을 배워야 하는 걸까?

수학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학자인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 교육의 방향을 찾아본다.

박형주 / 아주대학교 총장박형주 / 아주대학교 총장

■ 수학이 쓸모가 있나요?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과학 수사에서 사건의 결정적 단서가 되는 혈흔. 혈흔 형태를 분석하는 과정에도 수학을 빼놓을 수 없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김영삼 검시관은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해 계산기나 컴퓨터 없이도 혈흔만 가지고 사건 발생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혈흔 형태 분석 노모그램’을 개발했다. 삼각함수를 활용해 개발한 이 분석기법은 혈흔의 긴 축과 짧은 축의 길이만 알면 혈흔의 위치와 높이까지 추정해낼 수 있어 범죄에 사용된 도구나 가격 부위를 알 수 있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수학이 실제 범죄 수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최근 서울대학교에서는 현직 판검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수사에 쓰이는 수학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검사, 판사라면 보통 문과에서 이른바 ‘공부의 끝판왕’인 직업들인데, 이들이 다시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뭘까?

■ 수학 성취도는 세계 최상위, 자신감은 꼴찌?!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는 49개국 중 3위로 최상위권이었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은 49개국 중 49위로 꼴찌였다.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만나 봤다. 전 과목 중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하지만 여전히 수학을 싫어하고,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 학생. 무작정 외운 공식을 대입해서 문제를 풀긴 푸는데 원리 자체를 이해하진 못한다. 과연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할 방법은 없을까?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서가는 에스토니아의 수학 교육은?


“학생들은 프로그래밍과 로봇을 통해
수학이 왜 필요한지 생각하게 돼요”

야누스 파소, 쉬다린나 학교 교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시대를 대비하는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나라,
바로 에스토니아다. 에스토니아 쉬다린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무작정 공식을 암기하고 풀이 자체를 외우는 접근법이 아닌 로봇프로그래밍을 통해 수학을 배운다. 친구들과 직접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며 직각이나 회전, 삼각법, 속도와 같은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로보틱스 수업을 통해 수학을 즐겁게 접하는 것이다.

에스토니아 탈린 케스크린 러시아 김나지움(Tallinna Kesklinna Vene Gümnaasium)의 7학년(우리나라 중1) 학생들은 지오지브라(GeoGebra)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팀(steam) 교육을 받고 있다. 지오지브라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수학문제를 풀며 추상화를 그린다. 인터넷에서 추상화가의 그림을 찾아서 선택한 뒤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해당 수학 공식과 숫자를 입력하면 선과 면이 그려지고 색이 칠해지며 그림이 완성된다. 단순히 문제 풀이 위주가 아닌 생활에서 수학을 적절히 활용하고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기르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수학 교육을 살펴본다.

■ 수학캠프, 재미없다는 수학의 편견을 깨다!


수학을 좋아하느냐 마느냐 갈림길에서 ‘수포자’가 가장 많이 생긴다는 대한민국의 중학교 2학년. 명견만리 제작진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수학에 자신이 없다는 중학교 2학년 학생 12명과 함께 이틀 동안 특별한 수학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를 떠나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저마다 입을 모아 말했다. “수학은 왜 배우는 건지 모르겠다”, “수학은 어렵고 재미없다”. 그동안 책상에 앉아 무작정 공식을 암기했던 수학 공부가 아닌 직접 운동장에 나가 건물의 높이를 구하며 배워보는 수학. 과연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바뀔 수 있을까?

■ 명견만리 시즌3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 과잉, 무한 데이터 시대에는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입시를 위한 수학 공부가 아닌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새로운 수학 교육 접근법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학자인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과 함께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고 수학의 새로운 교육 방향을 모색해본다.
10월 26일 금요일 밤 10시, 명견만리 시즌3 ‘미래를 여는 열쇠, 수학’, 많은 관심 바랍니다.

생각하는 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량인
‘통찰력’을 기르는 과정!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
새로운 수학 교육의 출발점은 어디일까?
그 해답을 250여 명의 미래참여단과 함께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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