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3,800원 되나…인상안 추진

입력 2018.10.25 (10:15) 수정 2018.10.25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부터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어제(24일) 서울연구원에서 '택시요금 정책 및 서비스 개선 시민공청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상안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000원에서 3800원으로 27% 오르고,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현행 3600원에서 5400원으로 50% 오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만, '해당 인상안은 시가 구상한 적정 요금 수준 가운데 하나일 뿐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며, 다음 주 안으로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의회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 계획은 5년째 동결된 기본요금을 올려 택시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한 인상폭은 서울시의회 의결과 물가대책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거쳐 확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택시 기본요금 3,800원 되나…인상안 추진
    • 입력 2018-10-25 10:15:02
    • 수정2018-10-25 10:16:16
    사회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을 내년부터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어제(24일) 서울연구원에서 '택시요금 정책 및 서비스 개선 시민공청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상안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내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000원에서 3800원으로 27% 오르고, 심야 할증 기본요금은 현행 3600원에서 5400원으로 50% 오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만, '해당 인상안은 시가 구상한 적정 요금 수준 가운데 하나일 뿐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라며, 다음 주 안으로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시의회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 계획은 5년째 동결된 기본요금을 올려 택시기사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정확한 인상폭은 서울시의회 의결과 물가대책위원회의 최종 결정을 거쳐 확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