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 한국땅 근거 대라” 한국 국회의원에게 공개 질의키로

입력 2018.10.25 (10:41) 수정 2018.10.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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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이 24일(어제) 긴급총회를 열고 최근 독도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공개 질문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오늘)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중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지난 22일 독도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서를 보내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 등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의원은 총회 후 기자들에게 "한국측은 단지 '우리 것이다'라고 말할 뿐, 일본측의 영유권 주장 근거에 대해 (한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신도 의원이 회장을 맡는 자민당의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양국 정부가 다케시마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를 설치할 것을 한국 정부에 요구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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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5 10:41:59
    • 수정2018-10-25 10:52:56
    국제
일본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이 24일(어제) 긴급총회를 열고 최근 독도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공개 질문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25일(오늘)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중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총회에서 지난 22일 독도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에게 질문서를 보내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근거 등을 따지기로 했습니다.

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 자민당 의원은 총회 후 기자들에게 "한국측은 단지 '우리 것이다'라고 말할 뿐, 일본측의 영유권 주장 근거에 대해 (한국 영유권의) 정당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신도 의원이 회장을 맡는 자민당의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어 "양국 정부가 다케시마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를 설치할 것을 한국 정부에 요구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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