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철마는 달릴 수 있을까요? 반쪽이 된 경의선 시찰

입력 2018.10.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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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경의선 도라산역 현장 시찰에 자유한국당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시찰이 됐습니다.

그제(23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를 비준한 데에 크게 반발한 한국당은 오늘 예정된 외통위와 국토위 시찰을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당의 외통위·국토위 합동 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일방적 비준, 의결하면서 협치가 사실상 무너졌다”며 “대책 마련과 더불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 건의안도 다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라산역에 도착한 국토위 위원들은 경의선 남방한계선 통문 앞까지 시찰을 마치고 도라산 전망대 등을 둘러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석 의원은 “남북경협의 첫 번째 발걸음을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당의 불참은 너무나 아쉽고 다음 기회에 꼭 같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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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철마는 달릴 수 있을까요? 반쪽이 된 경의선 시찰
    • 입력 2018-10-25 1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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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전 예정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경의선 도라산역 현장 시찰에 자유한국당과 일부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시찰이 됐습니다.

그제(23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를 비준한 데에 크게 반발한 한국당은 오늘 예정된 외통위와 국토위 시찰을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당의 외통위·국토위 합동 대책회의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일방적 비준, 의결하면서 협치가 사실상 무너졌다”며 “대책 마련과 더불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 해임 건의안도 다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라산역에 도착한 국토위 위원들은 경의선 남방한계선 통문 앞까지 시찰을 마치고 도라산 전망대 등을 둘러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관석 의원은 “남북경협의 첫 번째 발걸음을 위해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당의 불참은 너무나 아쉽고 다음 기회에 꼭 같이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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