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 거목’ 평론가 김윤식 서울대 교수 별세
입력 2018.10.26 (10:02)
수정 2018.10.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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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 연구 대가이자 1세대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어제(25일) 오후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비평하면서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근대문학에서 시작해 한국문학 연구의 현대적인 기틀을 닦았으며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그가 쓴 학술서,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저서는 무려 200여 권에 달합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30여 년간 교편을 잡으며 내로라하는 국문학자, 문학평론가, 작가 등 수많은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1936년 경남 김해군 진영읍 사산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국민학교에 입학해 일본어 교육을 받았고,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마산상고를 졸업한 뒤 교장 선생이 되라는 부친의 권유와 문학을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입학했습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68년 서울대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처음 임용됐습니다.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2001)과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습니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문학 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편운문학상, 요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학술 부문), 청마문학상도 수상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내일(27일) 오후 5시 장례식장 행사장에서 추모식이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인은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비평하면서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근대문학에서 시작해 한국문학 연구의 현대적인 기틀을 닦았으며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그가 쓴 학술서,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저서는 무려 200여 권에 달합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30여 년간 교편을 잡으며 내로라하는 국문학자, 문학평론가, 작가 등 수많은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1936년 경남 김해군 진영읍 사산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국민학교에 입학해 일본어 교육을 받았고,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마산상고를 졸업한 뒤 교장 선생이 되라는 부친의 권유와 문학을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입학했습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68년 서울대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처음 임용됐습니다.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2001)과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습니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문학 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편운문학상, 요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학술 부문), 청마문학상도 수상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내일(27일) 오후 5시 장례식장 행사장에서 추모식이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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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계 거목’ 평론가 김윤식 서울대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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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0-26 10:02:22
- 수정2018-10-26 10:09:25

국문학 연구 대가이자 1세대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어제(25일) 오후 향년 82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비평하면서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근대문학에서 시작해 한국문학 연구의 현대적인 기틀을 닦았으며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그가 쓴 학술서,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저서는 무려 200여 권에 달합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30여 년간 교편을 잡으며 내로라하는 국문학자, 문학평론가, 작가 등 수많은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1936년 경남 김해군 진영읍 사산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국민학교에 입학해 일본어 교육을 받았고,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마산상고를 졸업한 뒤 교장 선생이 되라는 부친의 권유와 문학을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입학했습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68년 서울대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처음 임용됐습니다.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2001)과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습니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문학 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편운문학상, 요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학술 부문), 청마문학상도 수상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내일(27일) 오후 5시 장례식장 행사장에서 추모식이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인은 '한국문학의 산증인'으로 불릴 정도로 평생 한국문학 역사를 연구하고 비평하면서 우리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근대문학에서 시작해 한국문학 연구의 현대적인 기틀을 닦았으며 독보적인 학문적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그가 쓴 학술서, 비평서, 산문집, 번역서 등 저서는 무려 200여 권에 달합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30여 년간 교편을 잡으며 내로라하는 국문학자, 문학평론가, 작가 등 수많은 문인을 배출했습니다.
1936년 경남 김해군 진영읍 사산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국민학교에 입학해 일본어 교육을 받았고,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마산상고를 졸업한 뒤 교장 선생이 되라는 부친의 권유와 문학을 공부하겠다는 의지로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입학했습니다. 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68년 서울대 교양과정부 전임강사로 처음 임용됐습니다.
대한민국황조근정훈장(2001)과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습니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문학 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편운문학상, 요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학술 부문), 청마문학상도 수상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내일(27일) 오후 5시 장례식장 행사장에서 추모식이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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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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