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 오늘 저녁부터 국내 귀환

입력 2018.10.27 (14:41) 수정 2018.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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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 관광객들이 오늘(27일) 저녁부터 국내로 귀환합니다. 관광객들은 먼저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한 뒤, 괌에서 다시 한국으로 오는 민항기를 타고 귀환할 예정입니다.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 새벽 김해공항을 출발한 정부수송기가 오늘 정오께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국인 관광객 85명을 괌 국제공항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괌에서 다시 진에어와 제주항공, 대한항공 여객기에 각각 나눠 타고 오늘 저녁 8시쯤부터 귀국하게 됩니다.

정부는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1800명 가운데 노약자와 임산부, 영유아 등을 우선 선발해 이송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괌에서 사이판 구간 수송기를 한 차례 더 운항해 사이판에서 관광객 65명을 추가로 괌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2차로 수송된 관광객들은 괌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내일 새벽 4시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50명이 괌을 거쳐 국내로 이송됨에 따라 현지에는 한국 관광객 1650명이 남게 됩니다. 현재 우리 관광객들은 공항 인근 호텔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부터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민항기 이착륙이 일부 재개될 예정이어서, 내일부터는 남은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이송도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괌에서 사이판 구간 수송기를 한 차례 더 운항해 사이판에서 관광객 65명을 추가로 괌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2차로 수송된 관광객들은 괌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내일 새벽 3시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50명이 괌을 거쳐 국내로 이송됨에 따라 현지에는 한국 관광객 1650명이 남게 됩니다. 현재 우리 관광객들은 공항 인근 호텔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부터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민항기 이착륙이 일부 재개될 예정이어서, 내일부터는 남은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이송도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외교부 공동취재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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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 오늘 저녁부터 국내 귀환
    • 입력 2018-10-27 14:41:40
    • 수정2018-10-27 14:42:51
    정치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 관광객들이 오늘(27일) 저녁부터 국내로 귀환합니다. 관광객들은 먼저 정부 수송기를 이용해 사이판에서 괌으로 이동한 뒤, 괌에서 다시 한국으로 오는 민항기를 타고 귀환할 예정입니다.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 새벽 김해공항을 출발한 정부수송기가 오늘 정오께 사이판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국인 관광객 85명을 괌 국제공항으로 이송했습니다. 이들은 괌에서 다시 진에어와 제주항공, 대한항공 여객기에 각각 나눠 타고 오늘 저녁 8시쯤부터 귀국하게 됩니다.

정부는 사이판에 고립된 한국인 관광객 1800명 가운데 노약자와 임산부, 영유아 등을 우선 선발해 이송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괌에서 사이판 구간 수송기를 한 차례 더 운항해 사이판에서 관광객 65명을 추가로 괌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2차로 수송된 관광객들은 괌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내일 새벽 4시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50명이 괌을 거쳐 국내로 이송됨에 따라 현지에는 한국 관광객 1650명이 남게 됩니다. 현재 우리 관광객들은 공항 인근 호텔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부터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민항기 이착륙이 일부 재개될 예정이어서, 내일부터는 남은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이송도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괌에서 사이판 구간 수송기를 한 차례 더 운항해 사이판에서 관광객 65명을 추가로 괌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2차로 수송된 관광객들은 괌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여객기를 이용해 내일 새벽 3시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50명이 괌을 거쳐 국내로 이송됨에 따라 현지에는 한국 관광객 1650명이 남게 됩니다. 현재 우리 관광객들은 공항 인근 호텔 등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부터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민항기 이착륙이 일부 재개될 예정이어서, 내일부터는 남은 관광객들에 대한 국내 이송도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외교부 공동취재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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