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시인한 장현수…11월 A매치 제외

입력 2018.10.28 (13:20) 수정 2018.10.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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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봉사 활동 확인서 조작을 시인한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장현수가 다음달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가 벤투 대표팀 감독에게 "규정에 따른 봉사활동을 이수하려면 소집에 응하기 힘든 상황이니 11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해달라" 요청했고 벤투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장현수는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병역 특례에 따른 봉사 활동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고,사흘 후인 26일 담당 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화를 걸어 조작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현수는 축구협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과 12월 시즌이 끝난 뒤 휴식 기간에 체육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병역 특례를 받은 운동 선수들은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간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을 하는 대신,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으로 대상으로 54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그 실적을 관계기관에 증빙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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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0-28 13:20:22
    • 수정2018-10-28 13:24:02
    국가대표팀
병역 특례 봉사 활동 확인서 조작을 시인한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장현수가 다음달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가 벤투 대표팀 감독에게 "규정에 따른 봉사활동을 이수하려면 소집에 응하기 힘든 상황이니 11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해달라" 요청했고 벤투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장현수는 지난 23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병역 특례에 따른 봉사 활동 실적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고,사흘 후인 26일 담당 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전화를 걸어 조작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현수는 축구협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과 12월 시즌이 끝난 뒤 휴식 기간에 체육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병역 특례를 받은 운동 선수들은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34개월간 해당 분야의 특기 활동을 하는 대신,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으로 대상으로 544시간 봉사활동을 하고 그 실적을 관계기관에 증빙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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