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시중에 나도는 엉터리 다이어트 식품 때문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사원 김 모씨는 6달 전 검찰에 적발된 다이어트 식품 4개월분을 550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얼마 안 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회사측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환불을 거절했습니다.
⊙김 모씨(다이어트 식품 피해자): 굉장히 빈혈도 심하고 속 쓰리는 것도 있고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회사에서는 진단서가 있어야 환불해 준다고 했고...
⊙기자: 이들 식품에 첨가된 유해물질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의 특정물질을 추출하는 데 쓰인 공업용 소다회는 옷감을 탈색할 때나 쓰는 유해물질로 복통은 물론 심한 경우 신경계통 마비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과립형으로 만드는 데 쓰이는 공업용 에틸알코올은 발암물질인 벤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호르몬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어 식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이런 사람의 태반까지도 다이어트 식품의 첨가물로 쓰였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설사약에 쓰는 수산화 마그네슘 등이 다이어트 식품 대부분에 첨가됐습니다.
설사와 구토 등 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윤혜정(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검증되지 않은 원료는 구토라든지 설사라든지 종기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보호원의 이 같은 엉터리 다이어트 식품의 부작용을 신고한 사람은 지난 한해 무려 2500명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사원 김 모씨는 6달 전 검찰에 적발된 다이어트 식품 4개월분을 550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얼마 안 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회사측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환불을 거절했습니다.
⊙김 모씨(다이어트 식품 피해자): 굉장히 빈혈도 심하고 속 쓰리는 것도 있고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회사에서는 진단서가 있어야 환불해 준다고 했고...
⊙기자: 이들 식품에 첨가된 유해물질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의 특정물질을 추출하는 데 쓰인 공업용 소다회는 옷감을 탈색할 때나 쓰는 유해물질로 복통은 물론 심한 경우 신경계통 마비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과립형으로 만드는 데 쓰이는 공업용 에틸알코올은 발암물질인 벤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호르몬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어 식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이런 사람의 태반까지도 다이어트 식품의 첨가물로 쓰였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설사약에 쓰는 수산화 마그네슘 등이 다이어트 식품 대부분에 첨가됐습니다.
설사와 구토 등 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윤혜정(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검증되지 않은 원료는 구토라든지 설사라든지 종기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보호원의 이 같은 엉터리 다이어트 식품의 부작용을 신고한 사람은 지난 한해 무려 2500명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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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씬해지려다 목숨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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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렇게 시중에 나도는 엉터리 다이어트 식품 때문에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사원 김 모씨는 6달 전 검찰에 적발된 다이어트 식품 4개월분을 550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얼마 안 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지만 회사측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라며 환불을 거절했습니다.
⊙김 모씨(다이어트 식품 피해자): 굉장히 빈혈도 심하고 속 쓰리는 것도 있고 정말 후회 많이 했어요. 회사에서는 진단서가 있어야 환불해 준다고 했고...
⊙기자: 이들 식품에 첨가된 유해물질들은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입니다.
다이어트 식품의 특정물질을 추출하는 데 쓰인 공업용 소다회는 옷감을 탈색할 때나 쓰는 유해물질로 복통은 물론 심한 경우 신경계통 마비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과립형으로 만드는 데 쓰이는 공업용 에틸알코올은 발암물질인 벤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심지어는 호르몬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돼 있어 식품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이런 사람의 태반까지도 다이어트 식품의 첨가물로 쓰였습니다.
특히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설사약에 쓰는 수산화 마그네슘 등이 다이어트 식품 대부분에 첨가됐습니다.
설사와 구토 등 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윤혜정(박사/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 검증되지 않은 원료는 구토라든지 설사라든지 종기 이런 것들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기자: 소비자보호원의 이 같은 엉터리 다이어트 식품의 부작용을 신고한 사람은 지난 한해 무려 2500명에 이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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