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순] 바다를 사랑한 캥거루, ‘거친 파도’에 뛰어들었다가…

입력 2018.1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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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호주 빅토리아의 세이프티 비치에서 바닷물에 빠진 캥거루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캥거루가 파도가 거센 바다에 겁 없이 뛰어들었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휩쓸려가자, 이를 발견한 사람들이 신고한 것인데요.

출동한 경찰이 의식 잃은 캥거루를 육지로 데려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배를 문지르는 등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결과, 캥거루는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캥거루는 야생동물 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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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봉순] 바다를 사랑한 캥거루, ‘거친 파도’에 뛰어들었다가…
    • 입력 2018-11-01 07:01:11
    고봉순
27일(현지시각) 호주 빅토리아의 세이프티 비치에서 바닷물에 빠진 캥거루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캥거루가 파도가 거센 바다에 겁 없이 뛰어들었다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휩쓸려가자, 이를 발견한 사람들이 신고한 것인데요.

출동한 경찰이 의식 잃은 캥거루를 육지로 데려와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배를 문지르는 등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결과, 캥거루는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현재 캥거루는 야생동물 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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