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엄앵란 “남편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입력 2018.11.04 (19:48) 수정 2018.11.0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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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타계한 고(故)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 씨가 고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앵란 씨는 기자들을 만나 생전 남편에 대해 "가정 남자가 아니었다. 사회 남자, 대문 밖의 남자였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 까무러쳐서 넘어가는 순간에도 영화 얘기를 할 정도로 뼛속까지 영화 물이 든 남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엄 씨는 "저승에 가서 못살게 구는 여자 만나지 말고 그저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서 재미있게 지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망 소식 이후 많은 팬의 전화를 받고 나서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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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1-04 2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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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타계한 고(故)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 씨가 고인을 떠나보낸 심경을 밝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앵란 씨는 기자들을 만나 생전 남편에 대해 "가정 남자가 아니었다. 사회 남자, 대문 밖의 남자였지 집안의 남자가 아니었다. 까무러쳐서 넘어가는 순간에도 영화 얘기를 할 정도로 뼛속까지 영화 물이 든 남자"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엄 씨는 "저승에 가서 못살게 구는 여자 만나지 말고 그저 순두부 같은 여자 만나서 재미있게 지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사망 소식 이후 많은 팬의 전화를 받고 나서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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