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 “이제는 그 아픈 연애를 그만두셔도 됩니다”…“다 이아리”
입력 2018.11.05 (17:45)
수정 2018.11.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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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폭행을 가한 뒤 기절한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또다시 감금 폭행한 사건이 있었죠. 정신을 잃은 여성이 끌려나가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내 CCTV에 고스란히 잡혔고 해당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처럼 데이트폭력을 당한 건수는 지난해에만 1만 303건에 달합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연인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46명이 가장 가까운 관계 중 하나인 연인의 손에 숨진 것이죠. 단순한 사랑싸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피해자들이 받는 고통과 피해가 막대합니다.
최근 자신이 겪은 데이트폭력을 웹툰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작가가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고 나면 후련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던 작업이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습니다.
누구나 데이트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다 이아리'라는 작품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이아리 씨를 만나봤습니다.
제작 유현우(ryu@kbs.co.kr) 정혜정(kbs.sprinter@kbs.co.kr) / AD 노현홍(nun8800@naver.com)
이처럼 데이트폭력을 당한 건수는 지난해에만 1만 303건에 달합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연인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46명이 가장 가까운 관계 중 하나인 연인의 손에 숨진 것이죠. 단순한 사랑싸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피해자들이 받는 고통과 피해가 막대합니다.
최근 자신이 겪은 데이트폭력을 웹툰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작가가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고 나면 후련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던 작업이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습니다.
누구나 데이트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다 이아리'라는 작품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이아리 씨를 만나봤습니다.
제작 유현우(ryu@kbs.co.kr) 정혜정(kbs.sprinter@kbs.co.kr) / AD 노현홍(nun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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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다] “이제는 그 아픈 연애를 그만두셔도 됩니다”…“다 이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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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5 17:45:32
- 수정2018-11-16 13:59:21
지난 3월,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폭행을 가한 뒤 기절한 여자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또다시 감금 폭행한 사건이 있었죠. 정신을 잃은 여성이 끌려나가는 모습이 엘리베이터 내 CCTV에 고스란히 잡혔고 해당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처럼 데이트폭력을 당한 건수는 지난해에만 1만 303건에 달합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연인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46명이 가장 가까운 관계 중 하나인 연인의 손에 숨진 것이죠. 단순한 사랑싸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피해자들이 받는 고통과 피해가 막대합니다.
최근 자신이 겪은 데이트폭력을 웹툰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작가가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고 나면 후련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던 작업이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습니다.
누구나 데이트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다 이아리'라는 작품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이아리 씨를 만나봤습니다.
제작 유현우(ryu@kbs.co.kr) 정혜정(kbs.sprinter@kbs.co.kr) / AD 노현홍(nun8800@naver.com)
이처럼 데이트폭력을 당한 건수는 지난해에만 1만 303건에 달합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연인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해마다 46명이 가장 가까운 관계 중 하나인 연인의 손에 숨진 것이죠. 단순한 사랑싸움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피해자들이 받는 고통과 피해가 막대합니다.
최근 자신이 겪은 데이트폭력을 웹툰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작가가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고 나면 후련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던 작업이 데이트폭력 피해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안기고 있습니다.
누구나 데이트폭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다 이아리'라는 작품을 연재 중인 웹툰 작가 이아리 씨를 만나봤습니다.
제작 유현우(ryu@kbs.co.kr) 정혜정(kbs.sprinter@kbs.co.kr) / AD 노현홍(nun8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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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ry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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