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노출 사과…연내 종전선언 관련국과 협의 중”

입력 2018.11.06 (19:04) 수정 2018.11.0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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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진행중인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 시찰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청와대 동영상의 GP 통문번호 노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도중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 지뢰제거 현장 시찰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집중 질의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으로서 이행상황을 점검한 것이지만, 자리의 무거움을 되새기고 더 조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습니다.

청와대 동영상을 통해 GP 통문번호가 노출된 데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 "군사 훈련상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곧바로 수정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이 점은 다시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연내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서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말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올해 안에 종전선언이 가능하도록 관련국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전선언이 실무급에서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형식도 상당히 열려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상황과 관련해 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에 문제가 있지만 '위기'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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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 노출 사과…연내 종전선언 관련국과 협의 중”
    • 입력 2018-11-06 19:05:36
    • 수정2018-11-06 2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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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진행중인 청와대 국정감사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 시찰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청와대 동영상의 GP 통문번호 노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도중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무장지대 지뢰제거 현장 시찰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집중 질의했습니다.

임종석 실장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장으로서 이행상황을 점검한 것이지만, 자리의 무거움을 되새기고 더 조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습니다.

청와대 동영상을 통해 GP 통문번호가 노출된 데 대해서는 사과했습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 "군사 훈련상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곧바로 수정을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이 점은 다시 사과말씀 드리겠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연내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서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말했습니다.

정의용 실장은 올해 안에 종전선언이 가능하도록 관련국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종전선언이 실무급에서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형식도 상당히 열려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상황과 관련해 장하성 정책실장은 경제에 문제가 있지만 '위기'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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