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XR 첫주 개통량, 전작의 60%…비싼 가격이 걸림돌

입력 2018.11.09 (08:35) 수정 2018.11.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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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등 애플 신작 스마트폰 3종의 출시 첫 주 성적이 전작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 주인 2∼7일 이통 3사를 통해 개통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은 약 17만대로 추산돼, 전작 아이폰8과 아이폰X의 출시 첫 주 성적(총 28만 대)과 비교하면 60%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작년 11월 3일 출시된 아이폰8은 출시 첫주 18만 대가 개통됐고, 3주 뒤 나온 아이폰X은 약 10만 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신작 2종이 3주 간격을 두고 나왔지만, 이번에는 신제품 3종이 같은 날 동시에 출시됐습니다.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도 개통 사흘(전산휴무일 제외) 만에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개통 첫날인 2일에는 2만 8천753건이었지만, 3일 2만 2천159건, 5일 2만 3천733건, 6일에는 10월 평균 수준(1만 2천 건)인 1만 2천645건, 7일에는 1만 1천975건으로 줄었습니다.

이 기간 SK텔레콤과 KT 고객은 각각 704명, 139명 순감했고 LG유플러스는 843명 순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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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XS·XR 첫주 개통량, 전작의 60%…비싼 가격이 걸림돌
    • 입력 2018-11-09 08:35:19
    • 수정2018-11-09 08:35:48
    경제
아이폰XS 등 애플 신작 스마트폰 3종의 출시 첫 주 성적이 전작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출시 첫 주인 2∼7일 이통 3사를 통해 개통된 아이폰XS·XS맥스·아이폰XR은 약 17만대로 추산돼, 전작 아이폰8과 아이폰X의 출시 첫 주 성적(총 28만 대)과 비교하면 60%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작년 11월 3일 출시된 아이폰8은 출시 첫주 18만 대가 개통됐고, 3주 뒤 나온 아이폰X은 약 10만 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에는 신작 2종이 3주 간격을 두고 나왔지만, 이번에는 신제품 3종이 같은 날 동시에 출시됐습니다.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도 개통 사흘(전산휴무일 제외) 만에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개통 첫날인 2일에는 2만 8천753건이었지만, 3일 2만 2천159건, 5일 2만 3천733건, 6일에는 10월 평균 수준(1만 2천 건)인 1만 2천645건, 7일에는 1만 1천975건으로 줄었습니다.

이 기간 SK텔레콤과 KT 고객은 각각 704명, 139명 순감했고 LG유플러스는 843명 순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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