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단폭행’ 사건 피의자에 최고 10년 징역형 선고

입력 2018.11.09 (11:18) 수정 2018.11.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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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피의자들에게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상대방을 마구 때려 오른쪽 눈을 크게 다치게 하고 다른 일행 등에게도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등 집단 폭행 가담자 9명에게 각각 징역 1년에서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가운데 가담 정도가 낮은 피고인 한모 씨 등 4명은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수많은 시민들의 공분과 불안감을 불러일으켰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는 등 법질서와 공권력을 무시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4월 30일 오전 6시 28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택시 탑승 문제로 시비가 붙은 4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폭행사건으로 피해자 1명은 오른쪽 눈을 크게 다쳐 실명 상탭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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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09 11:18:36
    • 수정2018-11-09 11:28:39
    사회
지난 4월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피의자들에게 최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택시 승차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상대방을 마구 때려 오른쪽 눈을 크게 다치게 하고 다른 일행 등에게도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는 등 집단 폭행 가담자 9명에게 각각 징역 1년에서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이가운데 가담 정도가 낮은 피고인 한모 씨 등 4명은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수많은 시민들의 공분과 불안감을 불러일으켰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는 등 법질서와 공권력을 무시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들은 4월 30일 오전 6시 28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에서 택시 탑승 문제로 시비가 붙은 4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폭행사건으로 피해자 1명은 오른쪽 눈을 크게 다쳐 실명 상탭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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