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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행’ 양진호 구속…“증거 인멸·도망 우려”
입력 2018.11.09 (17:07) 수정 2018.11.09 (17:24)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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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행’ 양진호 구속…“증거 인멸·도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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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행과 강요, 음란물 유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새롭게 제기된 직원 도감청 의혹에 대해서는 사이버테러수사팀을 추가로 투입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진호 한국 미래기술 회장의 전격 구속됐습니다.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입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어젯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양 회장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때문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영장 실질 심사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비교적 빨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입니다.

경찰은 특히 양 회장이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게 아니라 범행에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판단해 공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수사기관이 웹하드 업체 관계자를 음란물 유통 공범으로 보고 처벌하려는 건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양 회장은 경영에 관여한지 오래됐다거나 기술적으로 음란물을 모두 걸러내는 게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대마초를 피웠다는 혐의는 영장에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다음 주에 나올 마약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하고, 해킹 앱을 통해 직원들을 사찰하고 도청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 수사를 위해 합동수사팀 외 수사관 10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갑질 폭행’ 양진호 구속…“증거 인멸·도망 우려”
    • 입력 2018.11.09 (17:07)
    • 수정 2018.11.09 (17:24)
    뉴스 5
‘갑질 폭행’ 양진호 구속…“증거 인멸·도망 우려”
[앵커]

폭행과 강요, 음란물 유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새롭게 제기된 직원 도감청 의혹에 대해서는 사이버테러수사팀을 추가로 투입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진호 한국 미래기술 회장의 전격 구속됐습니다.

직원 폭행 동영상이 공개된 지 열흘 만입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어젯밤 양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양 회장은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때문에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영장 실질 심사는 예정대로 진행됐고 비교적 빨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망과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법원이 판단한 것입니다.

경찰은 특히 양 회장이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게 아니라 범행에 암묵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판단해 공범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수사기관이 웹하드 업체 관계자를 음란물 유통 공범으로 보고 처벌하려는 건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양 회장은 경영에 관여한지 오래됐다거나 기술적으로 음란물을 모두 걸러내는 게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로폰 투약 혐의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대마초를 피웠다는 혐의는 영장에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에서 다음 주에 나올 마약 검사 결과 등을 확인하고, 해킹 앱을 통해 직원들을 사찰하고 도청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 수사를 위해 합동수사팀 외 수사관 10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사이버테러수사팀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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