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도심서 흉기 난동, 3명 사상…IS, 배후 자처

입력 2018.11.09 (23:06) 수정 2018.11.10 (0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 도심 거리에서 9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출신의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소말리아 출신의 검은색 상의를 입은 거구의 남성 용의자는 바비큐용 가스용기 여러 통을 실은 픽업 트럭으로 건물을 들이받은 뒤 흉기로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했다고 호주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멜버른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장소이자 관광지인 버크가로 금요일 오후 쇼핑과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호주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멜버른에서 작전의 가해자는 IS 전사"라며 "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교전 중인 연합국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주 멜버른 도심서 흉기 난동, 3명 사상…IS, 배후 자처
    • 입력 2018-11-09 23:06:52
    • 수정2018-11-10 00:05:49
    국제
호주 멜버른 도심 거리에서 9일(현지시간) 소말리아 출신의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행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사망했습니다.

소말리아 출신의 검은색 상의를 입은 거구의 남성 용의자는 바비큐용 가스용기 여러 통을 실은 픽업 트럭으로 건물을 들이받은 뒤 흉기로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했다고 호주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멜버른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 장소이자 관광지인 버크가로 금요일 오후 쇼핑과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호주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선전 매체를 통해 "멜버른에서 작전의 가해자는 IS 전사"라며 "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교전 중인 연합국을 겨냥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