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적발 60대, 지구대 돌진했다가 체포

입력 2018.11.10 (17:53) 수정 2018.1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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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를 낸 60대가 단속에 불만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경찰서 지구대에 돌진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새벽 2시쯤 경북 예천경찰서 예천지구대에 63살 김 모 씨가 자신의 SUV 차량으로 돌진했습니다.

다만 차량이 지구대 앞에 설치된 경계석에 막혀 사무실 안까지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지구대 안에는 경찰관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3% 상태로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단속에 불만을 품은 김씨가 다시 차를 몰고 나와 지구대로 돌진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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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사고 적발 60대, 지구대 돌진했다가 체포
    • 입력 2018-11-10 17:53:33
    • 수정2018-11-14 15:13:22
    사회
음주 교통사고를 낸 60대가 단속에 불만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경찰서 지구대에 돌진했다가 붙잡혔습니다. 오늘(10일) 새벽 2시쯤 경북 예천경찰서 예천지구대에 63살 김 모 씨가 자신의 SUV 차량으로 돌진했습니다. 다만 차량이 지구대 앞에 설치된 경계석에 막혀 사무실 안까지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지구대 안에는 경찰관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3% 상태로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냈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지만, 단속에 불만을 품은 김씨가 다시 차를 몰고 나와 지구대로 돌진하는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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