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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9명 사망·35명 실종”
입력 2018.11.10 (19:05) 수정 2018.11.10 (19:1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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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9명 사망·3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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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9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 상태로 확인됐는데,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인명피해가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등성이 곳곳을 뒤덮은 불길이 거대한 연기를 피어올리며 주택가로 향합니다.

헬기가 불길을 막아보려 상공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페트릭 크누스손/피해 주민 : "불길이 옆집에서 옆집으로 계속 번져가더니 결국 모든 걸 태워버렸어요. 우리는 진입로에서 겨우 차만 빼 왔어요."]

그러나 불길은 토네이도처럼 도로까지 집어삼켰습니다.

대피하다 불에 탄 차량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현재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주민 9명 가운데 5명이 차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35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만 서울시 면적의 절반 이상이 불탔습니다.

[스티브 쿠프먼/벤츄라 카운티 소방서장 : "현재까지 (산불로) 파괴된 주택은 6,453채, 상업용 건물은 260개입니다."]

6천 채가 넘는 가옥과 건물이 전소됐는데, 건물 피해로는 캘리포니아 사상 최악의 산불입니다.

LA 인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말리부 등 주변 소도시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주민 15만 명이 대피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 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9명 사망·35명 실종”
    • 입력 2018.11.10 (19:05)
    • 수정 2018.11.10 (19:11)
    뉴스 7
美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비상사태 선포’…“9명 사망·35명 실종”
[앵커]

미국 캘리포니아 주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9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 상태로 확인됐는데,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인명피해가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등성이 곳곳을 뒤덮은 불길이 거대한 연기를 피어올리며 주택가로 향합니다.

헬기가 불길을 막아보려 상공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페트릭 크누스손/피해 주민 : "불길이 옆집에서 옆집으로 계속 번져가더니 결국 모든 걸 태워버렸어요. 우리는 진입로에서 겨우 차만 빼 왔어요."]

그러나 불길은 토네이도처럼 도로까지 집어삼켰습니다.

대피하다 불에 탄 차량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현재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주민 9명 가운데 5명이 차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35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캘리포니아 북부 뷰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만 서울시 면적의 절반 이상이 불탔습니다.

[스티브 쿠프먼/벤츄라 카운티 소방서장 : "현재까지 (산불로) 파괴된 주택은 6,453채, 상업용 건물은 260개입니다."]

6천 채가 넘는 가옥과 건물이 전소됐는데, 건물 피해로는 캘리포니아 사상 최악의 산불입니다.

LA 인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말리부 등 주변 소도시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주민 15만 명이 대피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풍까지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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