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호텔 차량폭탄 테러 사망자 39명으로 늘어

입력 2018.11.10 (2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간 9일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전날 오후 폭탄을 실은 차량 두 대가 '사하피 호텔'을 공격했고, 폭발물을 실은 또 다른 삼륜차가 호텔 옆 번화가에서 터졌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인해 민간인 3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것으로 현재까지 집계됐습니다. 현재 실종자가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1990년대 초 독재자 무함마드 시아드 바레 정권이 붕괴한 뒤 폭력사태가 잇따르면서 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말리아 호텔 차량폭탄 테러 사망자 39명으로 늘어
    • 입력 2018-11-10 20:05:52
    국제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현지시간 9일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전날 오후 폭탄을 실은 차량 두 대가 '사하피 호텔'을 공격했고, 폭발물을 실은 또 다른 삼륜차가 호텔 옆 번화가에서 터졌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테러로 인해 민간인 3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것으로 현재까지 집계됐습니다. 현재 실종자가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1990년대 초 독재자 무함마드 시아드 바레 정권이 붕괴한 뒤 폭력사태가 잇따르면서 혼란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