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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 만에 1만석 공연장 꽉 채운 ‘대세’ 블랙핑크
입력 2018.11.10 (20:29) 연합뉴스
데뷔 2년 만에 1만석 공연장 꽉 채운 ‘대세’ 블랙핑크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앙칼진 전주가 나오자 체조경기장이 1만명의 함성으로 흔들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10∼20대 팬들은 블랙핑크의 모습을 한순간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열광하며 '대세'가 펼치는 공연의 화려한 출발을 축하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콘서트 '인 유어 에리어'(IN YOUR AREA)가 열렸다. 당초 오후 6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17분 늦게 막을 올렸다. BC카드, 아디다스코리아, 미쟝센, 게스, 바이브 등이 협찬사로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가 2016년 8월 데뷔한 뒤 여는 첫 국내 단독 콘서트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흰색과 분홍색을 테마로 한 화려한 무대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제니는 "블링크(팬클럽), 오늘 많이 기다렸어요? 끝까지 재미있게 즐겨요"라고 인사했고, 로제는 "서울 첫 콘서트를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수는 "저희랑 원 없이 신나게 놀다 가자"고 북돋웠다. MBC TV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인기를 끈 리사는 "충성!"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핑크 오리지널 곡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이날 공연은 커버곡(다른 가수 노래를 편곡해 부르는 것)과 게스트 출연이 절반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뚜두뚜두', '포에버 영'(FOREVER YOUNG), '스테이'(STAY), '휘파람', '리얼리'(Really), '불장난', '붐바야', '마지막처럼'을 들려줬다.

개인 순서에선 지수가 미국 DJ 제드(Zedd)의 '클래리티'(Clarity)를 편곡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리사가 앨런 워커의 '페이디드'(Faded) 등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줬다. 로제는 비틀스 '렛 잇 비'(Let It Be), 2NE1 박봄의 '유 앤 아이'(You&I), 빅뱅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제니는 12일 발매하는 솔로곡 '솔로'(SOLO)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홀로인 게 좋아/ 자유로운 바람처럼 멀리 가고 싶어'라는 가사가 강렬한 리듬에 얹어졌다. 제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솔로곡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무대에 선 블랙핑크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겔(Miguel)의 '슈어 싱'(Sure Thing)을 커버하고,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 MAKE UP) 무대를 공개했다. 원더걸스 '소 핫'(So Hot)도 커버해 박수받았다.

블랙핑크는 "1년 전 두아 리파 콘서트에 놀러 간 게 엊그제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리파 언니와 무대를 함께하면 좋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게스트로는 빅뱅 승리가 등장해 빅뱅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와 솔로곡 '셋 셀테니'를 메들리로 들려줬다.

그는 "체조경기장은 빅뱅이 데뷔 첫 번째 콘서트를 했던 곳"이라며 "블랙핑크는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세계로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빅뱅과 닮은 점이 많다. 제니 씨는 지드래곤 형처럼 자꾸 파리에 가 있고, 디자이너들과 사진을 찍어 올린다. 리사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대성 형이, 지수는 카리스마 있지만 엉뚱한 면도 있는 탑 형이 생각난다. 로제는 보컬도 있고 아티스트 느낌이어서 태양 형이 생각난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11일 체조경기장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게스트로 자이언티가 함께한다. 이틀간 표 2만장은 완판됐다.

이들은 내년 1월 12∼13일 태국 방콕,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6일 홍콩, 2월 2일 필리핀 마닐라, 15일 싱가포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3일 대만 타이베이까지 7개 도시에서 8회 공연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데뷔 2년 만에 1만석 공연장 꽉 채운 ‘대세’ 블랙핑크
    • 입력 2018.11.10 (20:29)
    연합뉴스
데뷔 2년 만에 1만석 공연장 꽉 채운 ‘대세’ 블랙핑크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앙칼진 전주가 나오자 체조경기장이 1만명의 함성으로 흔들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10∼20대 팬들은 블랙핑크의 모습을 한순간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열광하며 '대세'가 펼치는 공연의 화려한 출발을 축하했다.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콘서트 '인 유어 에리어'(IN YOUR AREA)가 열렸다. 당초 오후 6시 시작 예정이었지만 17분 늦게 막을 올렸다. BC카드, 아디다스코리아, 미쟝센, 게스, 바이브 등이 협찬사로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블랙핑크가 2016년 8월 데뷔한 뒤 여는 첫 국내 단독 콘서트여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흰색과 분홍색을 테마로 한 화려한 무대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들이 등장하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제니는 "블링크(팬클럽), 오늘 많이 기다렸어요? 끝까지 재미있게 즐겨요"라고 인사했고, 로제는 "서울 첫 콘서트를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지수는 "저희랑 원 없이 신나게 놀다 가자"고 북돋웠다. MBC TV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인기를 끈 리사는 "충성!"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핑크 오리지널 곡 수가 많지 않은 만큼, 이날 공연은 커버곡(다른 가수 노래를 편곡해 부르는 것)과 게스트 출연이 절반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뚜두뚜두', '포에버 영'(FOREVER YOUNG), '스테이'(STAY), '휘파람', '리얼리'(Really), '불장난', '붐바야', '마지막처럼'을 들려줬다.

개인 순서에선 지수가 미국 DJ 제드(Zedd)의 '클래리티'(Clarity)를 편곡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고, 리사가 앨런 워커의 '페이디드'(Faded) 등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줬다. 로제는 비틀스 '렛 잇 비'(Let It Be), 2NE1 박봄의 '유 앤 아이'(You&I), 빅뱅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제니는 12일 발매하는 솔로곡 '솔로'(SOLO)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홀로인 게 좋아/ 자유로운 바람처럼 멀리 가고 싶어'라는 가사가 강렬한 리듬에 얹어졌다. 제니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솔로곡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무대에 선 블랙핑크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미겔(Miguel)의 '슈어 싱'(Sure Thing)을 커버하고, 영국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 MAKE UP) 무대를 공개했다. 원더걸스 '소 핫'(So Hot)도 커버해 박수받았다.

블랙핑크는 "1년 전 두아 리파 콘서트에 놀러 간 게 엊그제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리파 언니와 무대를 함께하면 좋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게스트로는 빅뱅 승리가 등장해 빅뱅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와 솔로곡 '셋 셀테니'를 메들리로 들려줬다.

그는 "체조경기장은 빅뱅이 데뷔 첫 번째 콘서트를 했던 곳"이라며 "블랙핑크는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세계로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빅뱅과 닮은 점이 많다. 제니 씨는 지드래곤 형처럼 자꾸 파리에 가 있고, 디자이너들과 사진을 찍어 올린다. 리사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대성 형이, 지수는 카리스마 있지만 엉뚱한 면도 있는 탑 형이 생각난다. 로제는 보컬도 있고 아티스트 느낌이어서 태양 형이 생각난다"고 평가했다.

블랙핑크는 11일 체조경기장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게스트로 자이언티가 함께한다. 이틀간 표 2만장은 완판됐다.

이들은 내년 1월 12∼13일 태국 방콕,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6일 홍콩, 2월 2일 필리핀 마닐라, 15일 싱가포르,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3일 대만 타이베이까지 7개 도시에서 8회 공연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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