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윤창호 가해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8.11.10 (20:55)
수정 2018.11.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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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대학생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6살 박 모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박 씨를 오늘 오후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미포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81%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윤창호 씨 등 2명을 치어 윤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당시 무릎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 사고발생 47일, 체포영장 발부 이틀 만인 오늘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의 사망 소식을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던 박 씨는 "정말 죄송하고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기록 검토 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박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12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군 부산병원에 마련된 고 윤창호 씨의 빈소에는 오늘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윤창호 씨가 복무하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은 내일 아침 윤 씨의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박 씨를 오늘 오후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미포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81%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윤창호 씨 등 2명을 치어 윤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당시 무릎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 사고발생 47일, 체포영장 발부 이틀 만인 오늘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의 사망 소식을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던 박 씨는 "정말 죄송하고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기록 검토 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박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12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군 부산병원에 마련된 고 윤창호 씨의 빈소에는 오늘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윤창호 씨가 복무하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은 내일 아침 윤 씨의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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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故 윤창호 가해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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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0 20:55:04
- 수정2018-11-10 21:56:08
만취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 대학생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26살 박 모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박 씨를 오늘 오후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미포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81%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윤창호 씨 등 2명을 치어 윤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당시 무릎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 사고발생 47일, 체포영장 발부 이틀 만인 오늘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의 사망 소식을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던 박 씨는 "정말 죄송하고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기록 검토 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박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12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군 부산병원에 마련된 고 윤창호 씨의 빈소에는 오늘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윤창호 씨가 복무하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은 내일 아침 윤 씨의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박 씨를 오늘 오후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미포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81%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횡단보도 앞에 서 있던 윤창호 씨 등 2명을 치어 윤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당시 무릎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다 사고발생 47일, 체포영장 발부 이틀 만인 오늘 체포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의 사망 소식을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던 박 씨는 "정말 죄송하고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기록 검토 후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박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12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군 부산병원에 마련된 고 윤창호 씨의 빈소에는 오늘도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윤창호 씨가 복무하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은 내일 아침 윤 씨의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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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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