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동점골’ 울산, 수원과 접전 끝 3위 확보…아챔 확정

입력 2018.11.10 (21:33) 수정 2018.11.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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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울산이 수원과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둬 리그 3위를 확보했습니다.

울산은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도 확정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위를 노리는 울산은 전반 10분 황일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7분 뒤엔 박용우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크로스바를 때린 공이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이번에도 후반 징크스에 시달렸습니다.

수원의 빠른 역습에 후반 5분 데얀에게 골을 내줬습니다.

박기동의 강력한 왼발슛에 동점을 허용했고, 김종우의 헤딩슛에 역전을 당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의 헤딩골로 극적인 3대 3 무승부를 만들어 리그 3위 확보와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제주전에 선발로 나선 전북 이동국은 502경기 출전으로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북은 무승부로 승점 84점을 기록해 남은 2경기에서 90점 돌파에 도전합니다.

매년 이맘때쯤 잔류 전문가로 불리는 인천은 후반 43분 이정빈의 극적인 결승골로 강원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순위를 10위로 끌어올린 인천은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은 경남을 2대 1로 꺾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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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적 동점골’ 울산, 수원과 접전 끝 3위 확보…아챔 확정
    • 입력 2018-11-10 21:35:23
    • 수정2018-11-10 2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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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서 울산이 수원과 접전 끝에 무승부를 거둬 리그 3위를 확보했습니다.

울산은 다음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도 확정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위를 노리는 울산은 전반 10분 황일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7분 뒤엔 박용우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크로스바를 때린 공이 골라인 안쪽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이번에도 후반 징크스에 시달렸습니다.

수원의 빠른 역습에 후반 5분 데얀에게 골을 내줬습니다.

박기동의 강력한 왼발슛에 동점을 허용했고, 김종우의 헤딩슛에 역전을 당했습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의 헤딩골로 극적인 3대 3 무승부를 만들어 리그 3위 확보와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따냈습니다.

제주전에 선발로 나선 전북 이동국은 502경기 출전으로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북은 무승부로 승점 84점을 기록해 남은 2경기에서 90점 돌파에 도전합니다.

매년 이맘때쯤 잔류 전문가로 불리는 인천은 후반 43분 이정빈의 극적인 결승골로 강원을 3대 2로 이겼습니다.

순위를 10위로 끌어올린 인천은 강등권 탈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은 경남을 2대 1로 꺾고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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