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마침표…도시철도 2호선 '찬성'

입력 2018.11.10 (21:50) 수정 2018.11.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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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6년 동안 이어졌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찬반 논란에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공론화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이었습니다.

긴장감이 팽배했던
공론화 발표 순간을
이영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펙트1] 최영태 /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
건설에 찬성한다. 191명 78.6%,
건설에 반대한다. 52명 21.4%

16년 동안 엇갈려 온
도시철도 2호선의 미래가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찬성 의견이 78.6%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시민참여단 243명 가운데
191명이 찬성표에 반면 반대 입장은
52명에 불과했습니다.

시 재정 악화를 우려해
반대 입장을 펼쳐 온 시민단체는
아쉽지만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률/반대 측 시민참여단[인터뷰]
C0129
"결과에 저희들은 이미 공정성을 담보하는 조건하에서 승복을..이미 저희가 입장을 발표했고요 오늘 결과에 저는 승복합니다."

이번 결과 도출을 위해
광주 전역에서 모인 시민 참여단은
최종 결과 도출을 위해
9번의 전체 토론과
5번의 분임 토의를 거쳤습니다.

자야 할 시간까지 쪼개가며
18시간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박석균/시민참여단[인터뷰]
C0094
"수십 차례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나름 이 주제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됐던 1박 2일이었습니다./시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공론화 작업이 괜찮다..."

공론화위원회는
도시철도 건설
찬성 권고안과 함께
반대 측이 제시한 우려 상황까지 포함해
이용섭 시장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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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 만의 마침표…도시철도 2호선 '찬성'
    • 입력 2018-11-10 21:50:05
    • 수정2018-11-10 22:16:32
    뉴스9(광주)
[앵커멘트] 16년 동안 이어졌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찬반 논란에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공론화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이었습니다. 긴장감이 팽배했던 공론화 발표 순간을 이영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펙트1] 최영태 /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 건설에 찬성한다. 191명 78.6%, 건설에 반대한다. 52명 21.4% 16년 동안 엇갈려 온 도시철도 2호선의 미래가 드디어 결정됐습니다. 찬성 의견이 78.6%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시민참여단 243명 가운데 191명이 찬성표에 반면 반대 입장은 52명에 불과했습니다. 시 재정 악화를 우려해 반대 입장을 펼쳐 온 시민단체는 아쉽지만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률/반대 측 시민참여단[인터뷰] C0129 "결과에 저희들은 이미 공정성을 담보하는 조건하에서 승복을..이미 저희가 입장을 발표했고요 오늘 결과에 저는 승복합니다." 이번 결과 도출을 위해 광주 전역에서 모인 시민 참여단은 최종 결과 도출을 위해 9번의 전체 토론과 5번의 분임 토의를 거쳤습니다. 자야 할 시간까지 쪼개가며 18시간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박석균/시민참여단[인터뷰] C0094 "수십 차례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나름 이 주제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됐던 1박 2일이었습니다./시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공론화 작업이 괜찮다..." 공론화위원회는 도시철도 건설 찬성 권고안과 함께 반대 측이 제시한 우려 상황까지 포함해 이용섭 시장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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