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우세력 집회… 한국의 ‘징용 배상’ 판결 비난

입력 2018.11.10 (21:54) 수정 2018.11.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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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한 일본 극우세력들이, 오늘(10일) 오후 도쿄 도심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극우 세력들은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고 도쿄역과 긴자 등을 행진하며 "한국에 분노한다", "한국과 단교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본 정부도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경 대응을 고집하고 있어, 당분간 극우세력의 집회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며 우익 시위대의 과격행동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도 시위대에 접근하는 것을 자제하는 등 신변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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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극우세력 집회… 한국의 ‘징용 배상’ 판결 비난
    • 입력 2018-11-10 21:54:39
    • 수정2018-11-10 21:56:51
    국제
얼마 전 우리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한 일본 극우세력들이, 오늘(10일) 오후 도쿄 도심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극우 세력들은 일장기와 욱일기를 들고 도쿄역과 긴자 등을 행진하며 "한국에 분노한다", "한국과 단교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일본 정부도 우리나라 대법원의 판결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경 대응을 고집하고 있어, 당분간 극우세력의 집회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일본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며 우익 시위대의 과격행동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도 시위대에 접근하는 것을 자제하는 등 신변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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