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내포신도시가
조성 7년차를 맞았지만
아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서비스가 취약합니다.
이에따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데
홍성군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조성된
병원 터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적어도 30만 명 수준은 돼야하는데
현재 2만5천여 명에 불과해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에대한 대안으로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에
5백병상 규모의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지난달 15일)[녹취]
"홍성의료원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종합병원은 아니지만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각 분과별 병원이 주위로
집적이 돼서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성군의회는
첨단 시설과 우수 의료진이 있는
홍성의료원을 나눠 분원을 설치하면
의료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홍성 원도심의 공동화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분원 설치 구상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승천 홍성군의원[인터뷰]
"홍성읍이 지금 공동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의료원까지 나눠간다면 인원도 분명히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원도심 공동화가
더 집중이 될 거다 더 가속화가 될 거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의료기관 설치를 두고
충남도와 홍성군이 갈등을 빚으면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내포신도시가
조성 7년차를 맞았지만
아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서비스가 취약합니다.
이에따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데
홍성군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조성된
병원 터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적어도 30만 명 수준은 돼야하는데
현재 2만5천여 명에 불과해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에대한 대안으로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에
5백병상 규모의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지난달 15일)[녹취]
"홍성의료원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종합병원은 아니지만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각 분과별 병원이 주위로
집적이 돼서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성군의회는
첨단 시설과 우수 의료진이 있는
홍성의료원을 나눠 분원을 설치하면
의료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홍성 원도심의 공동화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분원 설치 구상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승천 홍성군의원[인터뷰]
"홍성읍이 지금 공동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의료원까지 나눠간다면 인원도 분명히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원도심 공동화가
더 집중이 될 거다 더 가속화가 될 거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의료기관 설치를 두고
충남도와 홍성군이 갈등을 빚으면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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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의료원 내포신도시 분원 추진..'갈등'
-
- 입력 2018-11-10 22:32:58
[앵커멘트]
내포신도시가
조성 7년차를 맞았지만
아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서비스가 취약합니다.
이에따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인데
홍성군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조성된
병원 터입니다.
하지만,
인구가 적어도 30만 명 수준은 돼야하는데
현재 2만5천여 명에 불과해
종합병원 유치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에대한 대안으로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에
5백병상 규모의 홍성의료원 분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지난달 15일)[녹취]
"홍성의료원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종합병원은 아니지만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각 분과별 병원이 주위로
집적이 돼서 종합병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홍성군의회는
첨단 시설과 우수 의료진이 있는
홍성의료원을 나눠 분원을 설치하면
의료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홍성 원도심의 공동화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분원 설치 구상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승천 홍성군의원[인터뷰]
"홍성읍이 지금 공동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의료원까지 나눠간다면 인원도 분명히
그쪽으로 가기 때문에 원도심 공동화가
더 집중이 될 거다 더 가속화가 될 거다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의료기관 설치를 두고
충남도와 홍성군이 갈등을 빚으면서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이
더욱 요원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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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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