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자막뉴스] 접경 혜산 택시 등장…요금은 우리돈 3천원
입력 2018.11.10 (22:33) 자막뉴스
동영상영역 시작
[자막뉴스] 접경 혜산 택시 등장…요금은 우리돈 3천원
동영상영역 끝
북중접경 혜산시.

어두워진 강변도로를 하얀 표시등을 켠 차량이 달립니다.

승객들을 태운 승합 택시입니다.

장마당은 택시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시내 운행은 1명에 중국 돈 15위안에서 20위안, 우리돈 3천 원 안팎입니다.

쌀 5~6킬로그램을 살 수 있는 부담되는 요금이지만 이용객이 적지 않습니다.

[박현숙/혜산 출신 : "혼자 급히 가겠으면은 4명이 탈 수 있는 그만한 요금을 지불해라. 그런 건 흥정이 없습니다. 그래야 그 차가 움직입니다."]

돈이 많은 개인, 이른바 '돈주'가 차를 구입해 '힘있는 기관' 이름으로 등록한 뒤 수익을 서로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현숙/혜산 출신 : "힘없는 기관에다 하면은(등록하면) 그것은 내것이 못됩니다. 내가 가고 싶은 데도 못갑니다. 보위기관, 보안성, 무력부, 힘있는 기관에다 이름을 걸어놓고 하는 겁니다."]

혜산에서 택시 영업이 시작된 건 2017년 전후입니다.

[탈북자/혜산 출신 : "제가 2015년 10월달에 (한국에) 왔는데, 2017년도 가을 그 때부터 한 대 두 대 생기다가, 그러다 지금 2018년도는 택시가 좀 많이 나온대요."]

시내 버스는 값이 싼 반면 노선이 부족하고, 운행 횟수도 적은 데다 대체할 만한 교통 수단이 없어 택시 이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택시를 이용할 만큼 일부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졌으며, 덩달아 주민들의 이동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북중 접경에서 김개형입니다.
  • [자막뉴스] 접경 혜산 택시 등장…요금은 우리돈 3천원
    • 입력 2018.11.10 (22:33)
    자막뉴스
[자막뉴스] 접경 혜산 택시 등장…요금은 우리돈 3천원
북중접경 혜산시.

어두워진 강변도로를 하얀 표시등을 켠 차량이 달립니다.

승객들을 태운 승합 택시입니다.

장마당은 택시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시내 운행은 1명에 중국 돈 15위안에서 20위안, 우리돈 3천 원 안팎입니다.

쌀 5~6킬로그램을 살 수 있는 부담되는 요금이지만 이용객이 적지 않습니다.

[박현숙/혜산 출신 : "혼자 급히 가겠으면은 4명이 탈 수 있는 그만한 요금을 지불해라. 그런 건 흥정이 없습니다. 그래야 그 차가 움직입니다."]

돈이 많은 개인, 이른바 '돈주'가 차를 구입해 '힘있는 기관' 이름으로 등록한 뒤 수익을 서로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현숙/혜산 출신 : "힘없는 기관에다 하면은(등록하면) 그것은 내것이 못됩니다. 내가 가고 싶은 데도 못갑니다. 보위기관, 보안성, 무력부, 힘있는 기관에다 이름을 걸어놓고 하는 겁니다."]

혜산에서 택시 영업이 시작된 건 2017년 전후입니다.

[탈북자/혜산 출신 : "제가 2015년 10월달에 (한국에) 왔는데, 2017년도 가을 그 때부터 한 대 두 대 생기다가, 그러다 지금 2018년도는 택시가 좀 많이 나온대요."]

시내 버스는 값이 싼 반면 노선이 부족하고, 운행 횟수도 적은 데다 대체할 만한 교통 수단이 없어 택시 이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택시를 이용할 만큼 일부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졌으며, 덩달아 주민들의 이동도 더욱 활발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북중 접경에서 김개형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