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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미세먼지 태평양의 평균 10배↑…中 영향 커
입력 2018.11.11 (07:08) 수정 2018.11.11 (07:22) KBS 재난방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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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미세먼지 태평양의 평균 10배↑…中 영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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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재난방송센터입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에 따른 원인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지난봄 서해 상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관측한 결과 중국에서 불어온 오염 물질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희뿌연 장막에 갇힌 도심.

지난 6일 올가을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당시 미세먼지의 상당량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해 상공을 대상으로 관측선과 항공기, 인공위성까지 동원해 미세먼지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중국에서 서풍이 불거나 충남지역을 거쳐오는 동풍이 불 때 미세먼지 개수는 1세제곱센티미터에 평균 6천여 개.

남풍이 불 때보다 50%가량 많고, 태평양보다 10배가 넘었습니다.

[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곳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다 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위적인 에어로졸(미세먼지)의 수농도가 높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4월 19일.

위성 관측 결과 중국 북부에서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노란색 먼지 띠가 나타납니다.

미세먼지가 중국 수도권 부근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온 겁니다.

[김준/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위성에서 측정된 에어로졸의 정보들을 같이 융합을 하게 되면 주로 1.5km 내지 2km 고도를 통해서 미세먼지들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존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로 추정한 중국발 미세먼지의 비율도 평균 50%에 이릅니다.
  • 서해 미세먼지 태평양의 평균 10배↑…中 영향 커
    • 입력 2018.11.11 (07:08)
    • 수정 2018.11.11 (07:22)
    KBS 재난방송센터
서해 미세먼지 태평양의 평균 10배↑…中 영향 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재난방송센터입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에 따른 원인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지난봄 서해 상에서 미세먼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관측한 결과 중국에서 불어온 오염 물질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기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희뿌연 장막에 갇힌 도심.

지난 6일 올가을 들어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당시 미세먼지의 상당량은 중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서해 상공을 대상으로 관측선과 항공기, 인공위성까지 동원해 미세먼지를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중국에서 서풍이 불거나 충남지역을 거쳐오는 동풍이 불 때 미세먼지 개수는 1세제곱센티미터에 평균 6천여 개.

남풍이 불 때보다 50%가량 많고, 태평양보다 10배가 넘었습니다.

[염성수/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은 곳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다 위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위적인 에어로졸(미세먼지)의 수농도가 높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4월 19일.

위성 관측 결과 중국 북부에서 한반도 중부지방까지 노란색 먼지 띠가 나타납니다.

미세먼지가 중국 수도권 부근에서 우리나라까지 날아온 겁니다.

[김준/연세대 대기과학과 교수 : "위성에서 측정된 에어로졸의 정보들을 같이 융합을 하게 되면 주로 1.5km 내지 2km 고도를 통해서 미세먼지들이 유입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상당 부분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존 시뮬레이션 연구 결과로 추정한 중국발 미세먼지의 비율도 평균 50%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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