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제조업생산 금융위기 후 최대폭↓…中企가 더 줄어

입력 2018.11.11 (09:44) 수정 2018.1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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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제조업 생산이 금융위기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 광업 제조업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9월 전체 제조업 생산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해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같은기간의 -5.6%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중소기업 생산이 대기업보다 더 심하게 축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고 중소기업은 4.3% 줄었습니다.

반도체 및 부품 산업을 제외한 올해 1∼9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해보다 3.9%나 줄었습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생산지수는 -7.3%, 조선업을 포함하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의 생산지수는 -19.3%를 기록하는 등 전통 주력 산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반도체 및 부품 산업의 생산지수는 10.0%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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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1 09:44:06
    • 수정2018-11-11 09:58:42
    경제
올해 들어 제조업 생산이 금융위기 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 광업 제조업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9월 전체 제조업 생산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해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같은기간의 -5.6% 이후 9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중소기업 생산이 대기업보다 더 심하게 축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기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고 중소기업은 4.3% 줄었습니다.

반도체 및 부품 산업을 제외한 올해 1∼9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지난해보다 3.9%나 줄었습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의 생산지수는 -7.3%, 조선업을 포함하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의 생산지수는 -19.3%를 기록하는 등 전통 주력 산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반도체 및 부품 산업의 생산지수는 10.0% 증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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