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편집위원인 잡지에 광고비 집행 논란

입력 2018.11.11 (17:18) 수정 2018.11.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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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조희연 교육감이 편집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잡지에 광고를 줘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여명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16년과 지난해 광주의 한 출판업체가 발행하는 월간지에 총 3차례 광고를 내 모두 천320만원의 광고비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월간지의 블로그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편집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여명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이 발행등록지가 서울이 아닌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형서점에서 판매되지 않아 접하기 어렵고 교육전문지로 보기도 어려운 지역 매체에 광고를 준 것은 조희연 교육감과의 인연 때문이라는 의구심이 생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은 "전문지의 경우 교육정책 기획기사와 교육정보·서울교육정책 기사 게재실적을 고려해 광고를 배정한다"면서 해당 월간지가 이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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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이 편집위원인 잡지에 광고비 집행 논란
    • 입력 2018-11-11 17:18:31
    • 수정2018-11-11 17:21:15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조희연 교육감이 편집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잡지에 광고를 줘 논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여명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2016년과 지난해 광주의 한 출판업체가 발행하는 월간지에 총 3차례 광고를 내 모두 천320만원의 광고비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월간지의 블로그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편집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여명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이 발행등록지가 서울이 아닌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대형서점에서 판매되지 않아 접하기 어렵고 교육전문지로 보기도 어려운 지역 매체에 광고를 준 것은 조희연 교육감과의 인연 때문이라는 의구심이 생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은 "전문지의 경우 교육정책 기획기사와 교육정보·서울교육정책 기사 게재실적을 고려해 광고를 배정한다"면서 해당 월간지가 이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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