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도 “미세먼지 수치 999”…말 그대로 ‘최악’

입력 2018.11.12 (20:17) 수정 2018.11.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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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중국보다 더 심각하다고 알려진 나라 인도, 올해도 어김없이 살인적인 스모그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의 일부 지역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지수가 한때 한계치인 999까지 치솟았습니다. 인도 정부는 각종 미세먼지 기준을 종합해 자체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10월~11월 인도에서는 악명 높은 ‘겨울철 스모그’가 시작되는데요, 7일부터 시작한 디왈리 축제의 대규모 불꽃놀이도 이 시기 대기오염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델리로 대형 화물차 진입을 금지하거나 폭죽 사용 규제에도 속수무책인 미세먼지 공포에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에서 대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15살 미만의 어린이가 연간 약 6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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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2 20:17:47
    • 수정2018-11-12 2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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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중국보다 더 심각하다고 알려진 나라 인도, 올해도 어김없이 살인적인 스모그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ND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의 일부 지역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지수가 한때 한계치인 999까지 치솟았습니다. 인도 정부는 각종 미세먼지 기준을 종합해 자체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10월~11월 인도에서는 악명 높은 ‘겨울철 스모그’가 시작되는데요, 7일부터 시작한 디왈리 축제의 대규모 불꽃놀이도 이 시기 대기오염을 악화시킨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델리로 대형 화물차 진입을 금지하거나 폭죽 사용 규제에도 속수무책인 미세먼지 공포에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에서 대기 오염으로 사망하는 15살 미만의 어린이가 연간 약 6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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