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 바라건대 감산 않을것…유가 더 낮아져야”

입력 2018.11.13 (04:55) 수정 2018.11.1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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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방침에 반대하면서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바라건대(Hopefully), 사우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원유 생산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유가는 공급을 기반으로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의 원유 감산 시사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점 대비 20% 이상 값이 떨어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가 10거래일 연속 하락 하는 등 "1984년 이후로 34년 만에 가장 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TI는 사우디의 감산 시사에 11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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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3 04:55:18
    • 수정2018-11-13 05:41:1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방침에 반대하면서 유가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바라건대(Hopefully), 사우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원유 생산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유가는 공급을 기반으로 훨씬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의 원유 감산 시사에 대해 노골적인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점 대비 20% 이상 값이 떨어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가 10거래일 연속 하락 하는 등 "1984년 이후로 34년 만에 가장 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WTI는 사우디의 감산 시사에 11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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