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BMW 2대에서 또 불…태양광발전소 화재

입력 2018.11.13 (06:10) 수정 2018.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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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달리던 BMW 두 대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이가운데 한 대는 이미 안전 검사를 받은 차량이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정선군 남면 38번 국도에서 BMW X5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에 시동이 꺼져 다시 시동을 걸었다 엔진 쪽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63살 유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전 검사를 받은 BMW에서도 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BMW 53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엔진룸을 태우고 꺼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4년 모델로, 지난 8월 경남의 한 서비스센터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게 그을린 지붕 위로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에 있는 태양광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8대가 투입돼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내부 시설과 배터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태양광에너지 저장실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저장실에 있던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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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던 BMW 2대에서 또 불…태양광발전소 화재
    • 입력 2018-11-13 06:12:38
    • 수정2018-11-13 09:37:54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 저녁 달리던 BMW 두 대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이가운데 한 대는 이미 안전 검사를 받은 차량이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새카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강원도 정선군 남면 38번 국도에서 BMW X5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에 시동이 꺼져 다시 시동을 걸었다 엔진 쪽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63살 유 모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전 검사를 받은 BMW에서도 또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BMW 53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엔진룸을 태우고 꺼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2014년 모델로, 지난 8월 경남의 한 서비스센터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게 그을린 지붕 위로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경북 영주시 장수면에 있는 태양광발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8대가 투입돼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내부 시설과 배터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0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하는 시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의 태양광에너지 저장실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저장실에 있던 리튬이온배터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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