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려우면 다 어려운거야”…뜨거운 응원·긴박했던 호송 작전
입력 2018.11.15 (21:31)
수정 2018.11.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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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이나 모두 지금은 홀가분한 기분들이실겁니다.
수험생들은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차분히 시험을 치렀고 시험장 밖에선 이른 아침부터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찰의 수험생 호송작전도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수능일 표정을 이호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사장 앞 응원전은 뜨거웠습니다.
["후배들아 고맙다!"]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네가 어려우면 전국에 있는 학생 다 어려운 거야, 당황하지 말고, 응?"]
부모들은 사랑을 담아 안아줍니다.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격려의 말도 건넵니다.
[강명숙/수험생 학부모 : "열심히 했으니까 한 만큼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일흔여덟, 인생 선배도 수능날은 떨립니다.
[윤영자/78살/수험생 : "시험장에라도 가봤으면 했어요. 떨리긴 떨리는데 행복합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수험생 호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아슬아슬 고사장에 들어섭니다.
시험이 진행 중이지만 어머니는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홍영아/수험생 학부모 : "3년 동안 준비를 잘 했으니까 아마 잘 보고 오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해가 지고... 수능 시험이 끝났습니다.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이주희/수험생 : "홀가분한데 이번에 어렵게 나온 것 같아서약간 마음이 무거운 것 같아요."]
결과야 어찌됐든 오늘(15일) 아들·딸들에게 해줄 말은 "수고했다" 한마디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이나 모두 지금은 홀가분한 기분들이실겁니다.
수험생들은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차분히 시험을 치렀고 시험장 밖에선 이른 아침부터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찰의 수험생 호송작전도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수능일 표정을 이호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사장 앞 응원전은 뜨거웠습니다.
["후배들아 고맙다!"]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네가 어려우면 전국에 있는 학생 다 어려운 거야, 당황하지 말고, 응?"]
부모들은 사랑을 담아 안아줍니다.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격려의 말도 건넵니다.
[강명숙/수험생 학부모 : "열심히 했으니까 한 만큼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일흔여덟, 인생 선배도 수능날은 떨립니다.
[윤영자/78살/수험생 : "시험장에라도 가봤으면 했어요. 떨리긴 떨리는데 행복합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수험생 호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아슬아슬 고사장에 들어섭니다.
시험이 진행 중이지만 어머니는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홍영아/수험생 학부모 : "3년 동안 준비를 잘 했으니까 아마 잘 보고 오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해가 지고... 수능 시험이 끝났습니다.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이주희/수험생 : "홀가분한데 이번에 어렵게 나온 것 같아서약간 마음이 무거운 것 같아요."]
결과야 어찌됐든 오늘(15일) 아들·딸들에게 해줄 말은 "수고했다" 한마디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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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어려우면 다 어려운거야”…뜨거운 응원·긴박했던 호송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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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15 21:34:40
- 수정2018-11-15 22:09:53
[앵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이나 모두 지금은 홀가분한 기분들이실겁니다.
수험생들은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차분히 시험을 치렀고 시험장 밖에선 이른 아침부터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찰의 수험생 호송작전도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수능일 표정을 이호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사장 앞 응원전은 뜨거웠습니다.
["후배들아 고맙다!"]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네가 어려우면 전국에 있는 학생 다 어려운 거야, 당황하지 말고, 응?"]
부모들은 사랑을 담아 안아줍니다.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격려의 말도 건넵니다.
[강명숙/수험생 학부모 : "열심히 했으니까 한 만큼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일흔여덟, 인생 선배도 수능날은 떨립니다.
[윤영자/78살/수험생 : "시험장에라도 가봤으면 했어요. 떨리긴 떨리는데 행복합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수험생 호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아슬아슬 고사장에 들어섭니다.
시험이 진행 중이지만 어머니는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홍영아/수험생 학부모 : "3년 동안 준비를 잘 했으니까 아마 잘 보고 오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해가 지고... 수능 시험이 끝났습니다.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이주희/수험생 : "홀가분한데 이번에 어렵게 나온 것 같아서약간 마음이 무거운 것 같아요."]
결과야 어찌됐든 오늘(15일) 아들·딸들에게 해줄 말은 "수고했다" 한마디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이나 모두 지금은 홀가분한 기분들이실겁니다.
수험생들은 하루 종일 긴장감 속에 차분히 시험을 치렀고 시험장 밖에선 이른 아침부터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경찰의 수험생 호송작전도 예년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수능일 표정을 이호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고사장 앞 응원전은 뜨거웠습니다.
["후배들아 고맙다!"]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네가 어려우면 전국에 있는 학생 다 어려운 거야, 당황하지 말고, 응?"]
부모들은 사랑을 담아 안아줍니다.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격려의 말도 건넵니다.
[강명숙/수험생 학부모 : "열심히 했으니까 한 만큼 잘하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일흔여덟, 인생 선배도 수능날은 떨립니다.
[윤영자/78살/수험생 : "시험장에라도 가봤으면 했어요. 떨리긴 떨리는데 행복합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수험생 호송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아슬아슬 고사장에 들어섭니다.
시험이 진행 중이지만 어머니는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홍영아/수험생 학부모 : "3년 동안 준비를 잘 했으니까 아마 잘 보고 오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해가 지고... 수능 시험이 끝났습니다.
안도와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이주희/수험생 : "홀가분한데 이번에 어렵게 나온 것 같아서약간 마음이 무거운 것 같아요."]
결과야 어찌됐든 오늘(15일) 아들·딸들에게 해줄 말은 "수고했다" 한마디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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