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行…APEC 참석·양자회담

입력 2018.11.16 (12:10) 수정 2018.11.1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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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관련 회의를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 째 순방국인 파푸아 뉴기니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 참석하고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 등 다자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자외교를 위해 아시아를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공군 1호기 편으로 두번 째 방문국인 파푸아 뉴기니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모두 21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해마다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올해 포용성과 디지털 미래를 논의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맞춰,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는 동시에 디지털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공동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내일 오후에 개최되는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현재 시행 중인 대북제재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내일 오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와 회동하는 데 이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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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行…APEC 참석·양자회담
    • 입력 2018-11-16 12:11:32
    • 수정2018-11-16 1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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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관련 회의를 모두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두번 째 순방국인 파푸아 뉴기니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 참석하고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 등 다자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자외교를 위해 아시아를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공군 1호기 편으로 두번 째 방문국인 파푸아 뉴기니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모두 21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해마다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올해 포용성과 디지털 미래를 논의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맞춰,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는 동시에 디지털 경제 역량 제고를 위한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각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동시에 공동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내일 오후에 개최되는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현재 시행 중인 대북제재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내일 오전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파푸아뉴기니 피터 오닐 총리와 회동하는 데 이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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