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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엽기 행각’에 ‘웹하드 카르텔’…양진호 회장 검찰 송치
입력 2018.11.16 (12:14) 수정 2018.11.16 (14:0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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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엽기 행각’에 ‘웹하드 카르텔’…양진호 회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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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행과 엽기 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 회장이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은 허술하게 해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웹하드 카르텔'의 주범이라고 경찰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원들을 때리고, 각종 가혹 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7일 체포된 양진호 회장...

이후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다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진호/한국미래기술 회장 : "(현재 심경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 (음란물 (유포 웹하드) 카르텔 운영한 걸로 조사됐는데 인정하십니까?) ..."]

경찰 수사 결과, 양 회장은 2013년 말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등 5만2천여 건과 저작권 영상 230여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몰래카메라와 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 영상물인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도 백여 건이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통해 양 회장은 7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인센티브까지 주면서 헤비업로더를 관리했고, 필터링 업체를 소유하고도 필터링 효과가 높은 기술은 외면해 음란물 유통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양 회장은 2015년 강원도의 연수원에서 임직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직원 3명을 때리고, 직원 6명에게는 머리 염색을 강요하는 등 엽기 행각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 외에도 음란물 유포를 도운 임직원 19명과 업로더 61명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또, 양 회장과 관련 없는 다른 웹하드 업체의 음란물 유통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폭행·엽기 행각’에 ‘웹하드 카르텔’…양진호 회장 검찰 송치
    • 입력 2018.11.16 (12:14)
    • 수정 2018.11.16 (14:02)
    뉴스 12
‘폭행·엽기 행각’에 ‘웹하드 카르텔’…양진호 회장 검찰 송치
[앵커]

폭행과 엽기 행각으로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 회장이 헤비업로더들을 관리하고 필터링은 허술하게 해서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웹하드 카르텔'의 주범이라고 경찰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직원들을 때리고, 각종 가혹 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7일 체포된 양진호 회장...

이후 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오다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양진호/한국미래기술 회장 : "(현재 심경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 (음란물 (유포 웹하드) 카르텔 운영한 걸로 조사됐는데 인정하십니까?) ..."]

경찰 수사 결과, 양 회장은 2013년 말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업체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등 5만2천여 건과 저작권 영상 230여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몰래카메라와 헤어진 연인에게 보복하기 위해 유포하는 성적 영상물인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도 백여 건이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통해 양 회장은 7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이 인센티브까지 주면서 헤비업로더를 관리했고, 필터링 업체를 소유하고도 필터링 효과가 높은 기술은 외면해 음란물 유통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양 회장은 2015년 강원도의 연수원에서 임직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직원 3명을 때리고, 직원 6명에게는 머리 염색을 강요하는 등 엽기 행각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양 회장 외에도 음란물 유포를 도운 임직원 19명과 업로더 61명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또, 양 회장과 관련 없는 다른 웹하드 업체의 음란물 유통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 중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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