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오리·계란도 이력 관리…20일 시범사업 시작

입력 2018.11.18 (13:48) 수정 2018.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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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닭이나 오리, 달걀 등에 대한 가금이력제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가금이력제는 가금류 사육과 가금산물의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회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내년 12월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살충제 달걀 파동 등을 계기로 당초 2020년 도입 예정이던 제도를 내년 조기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닭 도계장 10곳과 달걀 집하장 7곳, 산란계 부화장 7곳 등 24곳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는 유통단계 전체 대상의 20% 수준이며, 유통물량 기준으로는 40% 정도입니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가금이력제 전반의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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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오리·계란도 이력 관리…20일 시범사업 시작
    • 입력 2018-11-18 13:48:46
    • 수정2018-11-18 14:35:21
    경제
식품 위생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부터 닭이나 오리, 달걀 등에 대한 가금이력제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가금이력제는 가금류 사육과 가금산물의 유통, 판매 등 모든 단계별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회수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내년 12월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살충제 달걀 파동 등을 계기로 당초 2020년 도입 예정이던 제도를 내년 조기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닭 도계장 10곳과 달걀 집하장 7곳, 산란계 부화장 7곳 등 24곳이 참여할 예정으로, 이는 유통단계 전체 대상의 20% 수준이며, 유통물량 기준으로는 40% 정도입니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가금이력제 전반의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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