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APEC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길…오늘 저녁 도착

입력 2018.11.18 (14:59) 수정 2018.11.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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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를 끝으로 5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에서 트카트첸코 APEC 장관과 강금구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내외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탑승했으며, 오늘 저녁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포용적 기회 활용과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디지털 경제역량 제고를 위한 기금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신흥국의 유동성 부족이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금융안전망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7일)는 APEC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1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 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3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이번 순방 일정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투자 확대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루자고 제안하는 등 신 남방정책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또 아울러 14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5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한반도문제 이해 당사국 정상급 인사와 연쇄 회동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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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8 14:59:40
    • 수정2018-11-18 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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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를 끝으로 5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에서 트카트첸코 APEC 장관과 강금구 주한파푸아뉴기니 대사 내외 등의 환송을 받으며 공군 1호기에 탑승했으며, 오늘 저녁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 '포용적 기회 활용과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디지털 경제역량 제고를 위한 기금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만나 신흥국의 유동성 부족이 전 세계적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전하며, 금융안전망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7일)는 APEC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1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 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지난 13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이번 순방 일정을 시작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의 교역·투자 확대를 통해 공동번영을 이루자고 제안하는 등 신 남방정책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또 아울러 14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5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한반도문제 이해 당사국 정상급 인사와 연쇄 회동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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