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이재명 건 손 놓은 민주당, 도덕불감 식물정당”

입력 2018.11.18 (15:50) 수정 2018.11.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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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 씨'로 불린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건에 대해 손 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심각한 '도덕불감 식물정당'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오늘(18일)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계속 지켜보고만 있겠다는 것은 공당으로서 기본이 없는 무사안일이며, 남의 잘못은 들보로 보고 제 잘못은 티끌로 보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 건은 갈수록 점입가경에, 국민들이 느끼는 허탈감이나 경기도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저급하기만 한 수준에 정치 불신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허물 많은 인물이 경기도지사가 되고 대선후보 물망에까지 오르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지사에 대한) 출당 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반대한 이해찬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서 쑥 들어갔고,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도 당 윤리위원회도 가동이 안 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기본적인 공당으로서의 면모는 물론, 국민 앞에 최소한의 책임 의식이라도 보여줄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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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8 15:50:04
    • 수정2018-11-18 17:23:06
    정치
바른미래당은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 씨'로 불린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건에 대해 손 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심각한 '도덕불감 식물정당'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오늘(18일)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계속 지켜보고만 있겠다는 것은 공당으로서 기본이 없는 무사안일이며, 남의 잘못은 들보로 보고 제 잘못은 티끌로 보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지사 건은 갈수록 점입가경에, 국민들이 느끼는 허탈감이나 경기도민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저급하기만 한 수준에 정치 불신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면서, "이렇게 허물 많은 인물이 경기도지사가 되고 대선후보 물망에까지 오르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 지사에 대한) 출당 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반대한 이해찬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서 쑥 들어갔고,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도 당 윤리위원회도 가동이 안 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기본적인 공당으로서의 면모는 물론, 국민 앞에 최소한의 책임 의식이라도 보여줄 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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