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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동부전선 GP 총상 사망자 혼자 화장실 들어가는 모습 CCTV 확인”
입력 2018.11.18 (15:50) 수정 2018.11.18 (19:42) 정치
육군 “동부전선 GP 총상 사망자 혼자 화장실 들어가는 모습 CCTV 확인”
지난 16일 강원도 동부전선 GP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사고 사망자가 사건 직전 사고가 발생한 화장실로 혼자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육군은 오늘(18일) "현장감식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지난 16일 야간경계근무조로 편성된 사망자는 '통문'에서 실탄을 지급받아 삽탄한 뒤 근무에 투입됐고, GP에 도착한 뒤 근무지인 TOD(열영상감시장비) 상황실로 가기 전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혼자 간이화장실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어 "사고 현장인 화장실에서 발견된 물품은 사망자 총기인 K2 1정과 탄피 1개이며 그외 다른 인원의 총기와 실탄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육군은 또 "응급의무후송헬기는 사고발생 직후인 16일 오후 5시19분 응급의료종합센터에서 헬기운항을 요청하였고, 이후 오후 5시39분에 운항 준비가 완료됐으며 북측에도 헬기 진입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 인근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에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헬기를 투입할 때는 먼저 진입한 뒤 사후 통보를 하면 됩니다.

어제(17일) 유가족 입회하에 현장감식이 진행됐고, 유가족 요청에 따라 내일(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진행된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TOD는 사람 등 생물과 물체의 적외선을 감시해 이들의 형태를 영상으로 나타내는 장비로, 빛이 없는 야간에 적의 침투 등을 감시하는 장비입니다.

숨진 장병은 지난 8월부터 TOD 관측병으로 해당 부대에 파견 근무 중이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에는 야간 경계 근무조로 투입됐습니다.

군 당국이 숨진 장병의 사망 전 동선 등을 공개한 이유는 사고 발생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글이 60여개나 올라오는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군 당국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 활동이 관측되지 않았고, 대공 혐의점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부대 내 통합 보관중이던 사망자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육군 “동부전선 GP 총상 사망자 혼자 화장실 들어가는 모습 CCTV 확인”
    • 입력 2018.11.18 (15:50)
    • 수정 2018.11.18 (19:42)
    정치
육군 “동부전선 GP 총상 사망자 혼자 화장실 들어가는 모습 CCTV 확인”
지난 16일 강원도 동부전선 GP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사고 사망자가 사건 직전 사고가 발생한 화장실로 혼자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육군은 오늘(18일) "현장감식 등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지난 16일 야간경계근무조로 편성된 사망자는 '통문'에서 실탄을 지급받아 삽탄한 뒤 근무에 투입됐고, GP에 도착한 뒤 근무지인 TOD(열영상감시장비) 상황실로 가기 전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혼자 간이화장실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이어 "사고 현장인 화장실에서 발견된 물품은 사망자 총기인 K2 1정과 탄피 1개이며 그외 다른 인원의 총기와 실탄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육군은 또 "응급의무후송헬기는 사고발생 직후인 16일 오후 5시19분 응급의료종합센터에서 헬기운항을 요청하였고, 이후 오후 5시39분에 운항 준비가 완료됐으며 북측에도 헬기 진입을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 인근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에 응급환자 후송을 위해 헬기를 투입할 때는 먼저 진입한 뒤 사후 통보를 하면 됩니다.

어제(17일) 유가족 입회하에 현장감식이 진행됐고, 유가족 요청에 따라 내일(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이 진행된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TOD는 사람 등 생물과 물체의 적외선을 감시해 이들의 형태를 영상으로 나타내는 장비로, 빛이 없는 야간에 적의 침투 등을 감시하는 장비입니다.

숨진 장병은 지난 8월부터 TOD 관측병으로 해당 부대에 파견 근무 중이었으며, 사건 발생 당일에는 야간 경계 근무조로 투입됐습니다.

군 당국이 숨진 장병의 사망 전 동선 등을 공개한 이유는 사고 발생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글이 60여개나 올라오는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군 당국은 "북한군 지역에서의 특이 활동이 관측되지 않았고, 대공 혐의점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육군은 "부대 내 통합 보관중이던 사망자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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