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우리의 관심과 세계의 관심 함께 가고 있어”

입력 2018.11.18 (16:18) 수정 2018.11.18 (16: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이기도 한 '포용적 성장'이 중요하게 논의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관심과 세계의 관심이 함께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박 6일간의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 중인 문 대통령이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정상들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방안도 중요하게 논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APEC 회의의 의제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미래를 건설하자'(Connecting people, Building the future)"라고 소개하며 "역시 중심은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16일) 싱가포르 현지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이 많은 사람이 염려해 준 덕분에 초기의 긴급한 상황을 넘겼다고 전하며 "며칠 경과를 봐야 한다는데, 무사귀환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파푸아뉴기니는 인류의 원초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곳으로, 그만큼 우리에게 낯선 곳"이라면서도 "여기에도 아이들과 여성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수녀님들을 비롯해 적지 않은 분들이 한국을 알리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장소의 제약 때문에 그분들을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우리의 관심과 세계의 관심 함께 가고 있어”
    • 입력 2018-11-18 16:18:36
    • 수정2018-11-18 16:20:1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정부의 국정 철학이기도 한 '포용적 성장'이 중요하게 논의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관심과 세계의 관심이 함께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박 6일간의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 중인 문 대통령이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APEC 정상회의를 마치고'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의 정상들은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세계 경제의 지속적이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공정한 경쟁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방안도 중요하게 논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APEC 회의의 의제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미래를 건설하자'(Connecting people, Building the future)"라고 소개하며 "역시 중심은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제(16일) 싱가포르 현지 숙소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이 많은 사람이 염려해 준 덕분에 초기의 긴급한 상황을 넘겼다고 전하며 "며칠 경과를 봐야 한다는데, 무사귀환을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파푸아뉴기니는 인류의 원초적인 모습이 남아있는 곳으로, 그만큼 우리에게 낯선 곳"이라면서도 "여기에도 아이들과 여성 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수녀님들을 비롯해 적지 않은 분들이 한국을 알리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장소의 제약 때문에 그분들을 제대로 만나보지 못한 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