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묵묵부답…‘이재명 부인 기소’에 민주당 이틀째 침묵

입력 2018.11.18 (16:22) 수정 2018.1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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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하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침묵으로 입장 표명을 회피했습니다.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경찰의 기소 소식이 전해진 뒤 자당 소속인 이 지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지사를 지지했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입장 표명을 요구한 누리꾼들이 요청하자, 자신의 SNS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용자가 김혜경 씨라면 이재명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며 거짓말로 많은 사람(을) 기만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표 의원은 그러면서도 "경찰 수사 결과 기소의견 송치할 만한 정황증거들이 모아졌지만 이 지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 법정에서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옳다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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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묵묵부답…‘이재명 부인 기소’에 민주당 이틀째 침묵
    • 입력 2018-11-18 16:22:31
    • 수정2018-11-18 16:24:17
    정치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하기로 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침묵으로 입장 표명을 회피했습니다.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경찰의 기소 소식이 전해진 뒤 자당 소속인 이 지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지사를 지지했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입장 표명을 요구한 누리꾼들이 요청하자, 자신의 SNS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용자가 김혜경 씨라면 이재명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며 거짓말로 많은 사람(을) 기만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표 의원은 그러면서도 "경찰 수사 결과 기소의견 송치할 만한 정황증거들이 모아졌지만 이 지사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 법정에서 밝혀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옳다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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