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결국 낙선·1.0 미달? 외

입력 2018.11.19 (08:40) 수정 2018.11.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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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결국 낙선>입니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 유력으로 소감까지 밝혔던 한국계 '영 김' 후보가 막판 초 접전 끝에 결국 낙선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3천 3백 90여 표 차이.

1.6% 포인트 차로 민주당 후보에게 진 겁니다.

중간 선거 끝난지가 열흘도 넘었는데, 지금 결과가 확정된 건, 우편 투표 개표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선 됐다면, 한인 여성이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 입성하는거라 기대가 컸는데, 결국 안 됐습니다.

영 김 후보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간 이민 1.5세대 거든요.

후보로 나섰던 캘리포니아 39 선거구는 아시아계, 라틴계 비중이 높고, 그만큼 반 이민정책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큰 지역으로 분류 되거든요.

이민자 출신, 여성이란 점 내새우면서 '다른 종류의 공화당 후보' 표방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단 평가 나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결국 낙선>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1.0 미달?>입니다.

네, 두번째는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걸로 예상되는 자녀 수 말하는 '합계출산율' 관련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 떨어지는 게 어제오늘 얘기는 아닙니다만, 올해엔 그나마 간신히 유지해 오던 '합계출산율 1명 대'에도 못 미칠 거란 통계청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장이 이걸 공식화 하고 나선 건데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5명으로 겨우 한 명 넘겼는데, 올해 2분기엔 이게 그 아래로 내려앉았거든요.

OECD 평균이 1.68명인데, 이거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나라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봤는데요.

앞으로 10년 안에 '총인구'도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인구가 빠르게 준다는 건, 그만큼 경제가 활력 찾기 힘들어진단 의미 이기도 하죠.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치킨값 오른다>입니다.

네, 마지막 키워드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치킨 값을 오늘부터 천 원에서 2천 원까지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만 6천 원 하던 BBQ 대표 상품 경우엔 만 8천 원으로 오릅니다.

배달비까지 내면, 치킨값 2만 원 시대 열렸단 말도 나옵니다.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공정위 조사 받으면서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었죠.

이번 인상으로 다른 업체들도 치킨값 따라서 올리지 않겠냐는 전망, 나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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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11-19 08:42:32
    • 수정2018-11-19 08: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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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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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결국 낙선>입니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 유력으로 소감까지 밝혔던 한국계 '영 김' 후보가 막판 초 접전 끝에 결국 낙선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3천 3백 90여 표 차이.

1.6% 포인트 차로 민주당 후보에게 진 겁니다.

중간 선거 끝난지가 열흘도 넘었는데, 지금 결과가 확정된 건, 우편 투표 개표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선 됐다면, 한인 여성이 처음으로 미국 연방 하원에 입성하는거라 기대가 컸는데, 결국 안 됐습니다.

영 김 후보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으로 간 이민 1.5세대 거든요.

후보로 나섰던 캘리포니아 39 선거구는 아시아계, 라틴계 비중이 높고, 그만큼 반 이민정책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도 큰 지역으로 분류 되거든요.

이민자 출신, 여성이란 점 내새우면서 '다른 종류의 공화당 후보' 표방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단 평가 나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결국 낙선> 이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1.0 미달?>입니다.

네, 두번째는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걸로 예상되는 자녀 수 말하는 '합계출산율' 관련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 떨어지는 게 어제오늘 얘기는 아닙니다만, 올해엔 그나마 간신히 유지해 오던 '합계출산율 1명 대'에도 못 미칠 거란 통계청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장이 이걸 공식화 하고 나선 건데요.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05명으로 겨우 한 명 넘겼는데, 올해 2분기엔 이게 그 아래로 내려앉았거든요.

OECD 평균이 1.68명인데, 이거에도 한참 못 미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나라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시점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봤는데요.

앞으로 10년 안에 '총인구'도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인구가 빠르게 준다는 건, 그만큼 경제가 활력 찾기 힘들어진단 의미 이기도 하죠.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치킨값 오른다>입니다.

네, 마지막 키워드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치킨 값을 오늘부터 천 원에서 2천 원까지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만 6천 원 하던 BBQ 대표 상품 경우엔 만 8천 원으로 오릅니다.

배달비까지 내면, 치킨값 2만 원 시대 열렸단 말도 나옵니다.

BBQ는 지난해 5월과 6월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는데, 공정위 조사 받으면서 없었던 일로 하기로 했었죠.

이번 인상으로 다른 업체들도 치킨값 따라서 올리지 않겠냐는 전망,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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